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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석 2000.12.11 00:22:31
몇번째 이글을 쓰게되나..

오늘 첫촬영이었다.

걱정만 늘어가던 것이 하루전 아버지를 뵙고 난 후에 말끔해졌다.

가서 실컷 울고 나면 안되던 일도 잘 풀리곤 한다.

우리 영화 잘되었으면 좋겠고 오늘 촬영을 하면서 새삼 느낀건데

얼마나 힘들고 가슴 졸이며 긴장되고 흥분되는 일인가? 촬영이란게...

모두들 열심히 건강히 일했으면 좋겠다.. ^^ 크크..

*류이치 사카모토의 rain을 듣고 있다.
  간만에 들으니 역시 참 좋은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