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여행"이라.... 정말 부럽습니다.

pinkmail 2000.09.06 00:39:10
젤소미나님 제작현장란에 올리신 '남도 소리여행후기' 잘 읽었습니다.
휴유증이 꽤 오래 가는군요.
하루 종일 일이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읽으며 내내 그곳에 가있는 상상을 했습니다.
연출부 일이 늘 고된 줄만 알았는데 ...
그런 좋은 여행을 할 기회도 있고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여름 휴가도 못 다녀왔습니다.
이 가을, 잠깐이라도 짬이나면 좋으련만 .. 어디였더라 그 대나무 숲이 있던곳..
그곳에 가고 싶습니다.
잠시만이라도 그 숲에 몸을 담그고 오면 ...
나 그날부터 정말 착하게 살 자신 있는데...
이렇게 오늘 또 하나의 욕심이 생겨버렸습니다.
길떠나고 싶은 욕심...
...
...아...무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