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자극적인 점 죄송합니다
저는 예술대학에서 영상을 전공하고 후반작업 일과 강의를 같이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가끔 구인구직글을 볼때마다 한숨이 나옵니다. 학생작품에서의 구인구직글을 보면 그냥 한숨이 나옵니다..제 기준에 몇몇 개념이 없어보이는 구인글이 참 눈에 거슬네요
좋은 대학이라고해서 뭐합니까? 동시녹음 글만봐도 시급제로 구인한다하질않나 그와중에 개인장비와 포트폴리오까지 요구하다니ㅋㅋ 욕을 해달란 소리로 이해해도 되겠지요?
현장에서 노가다는 하기싫고 본인 작품은 만들고싶은데 돈은없지만 상업티는 내고싶고.. 글러먹은것 같습니다
물론 전부가 그런것은 아니지만 몇몇분들때문에 그냥 이일을 계속해야되는건가 현타가 오기도 합니다 벌써부터 저러니ㅋㅋ
동시녹음 업계가 특히 유일하게도 우리나라에서 무시받고 있지만 그 덕분에 조만간 영상업계에서 현업뛰시고 계신 아버지뻘 외에는 앞으로 향후5년이후로는 모든 영화등은 ADR로만 만들어야하는 판이 올겁니다.
동시녹음,음향 뿐만아니라 다른 부서도 힘든건 마찬가지겠죠...
영상일을 시급으로 계산하려면 그냥 접으라는 말을 해주고싶습니다. 이미 현업을 뛰고 있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제작비도 능력입니다. 없으면 없는대로 머리를 굴려서 본인이 직접 노가다 뛰어야지 코딱지같은 과자사먹을돈으로 기술직 구하려는 얌체짓은 하지 마세요.
차라리 그냥 품앗이로 구하셔서 그 시급의 과자값을 챙겨주세요. 기술이 발전할수록 매체를 접하는 방법은 쉬워진다고해도 전공자로써 상식과 기본 예의는 지켜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