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라는 꿈을 꾸고, 20대 때 저의 30대는 배우로서 활동을 많이 하고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출연은 고사하고 오디션 한번 보기도 쉽지 않았죠. 통계적으로 제가 배우가 될 확률보다 그렇지 않을 확률이 더 높더라구요.
스스로에게 냉정해져야겠더라구요. 어떻게 배우로서 살아남을 것인가? 정말 많이 고민했던 거 같아요.
그 중에 하나가 글쓰는 것이었고, 작품을 만드는 것이었던 거 같아요.
내가 왜 연기를 해야 하는지, 왜 배우여야 하는지 스스로 설득할 필요가 있었어요. 아니면 이 어려운 현실 속에 파묻혀버릴 거 같았거든요.
그것에 대한 고민들을 글로 썼고, 영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출연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기에 제가 배우에 관한 현실적인 것들을 글로 쓰고,
이번에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연기하는데도 배우의 삶에서도 중요한 건 무언가가 되는 것 보다 하고 있는 것인 거 같아요.
되는 것은 통제가 되지 않지만 내가 무언가를 하는 것은 선택할 수 있으니깐요.
배우의 꿈을 향해 달려나가시는 분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https://youtu.be/WTMk4zsnisA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