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지 좀 된 글인데...다시 올립니다. 링크 따라가서 보시고 판단은 각자에게 맡깁니다.

보컬트레이너 2020.04.27 17:47:00

https://www.filmmakers.co.kr/index.php?mid=class&category=2348232&document_srl=7618172

 

 

* 배역은 돈주고 사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글 내용에서도 언급했듯이 이것이 용인되게 되면 아주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어떤분이 자꾸 학원에서 배우 모집하면 안되냐, 열정이 있으면 무페이도 무페이가 아니다...등등 헛소리를 하면서 반론 제기하면 말장난으로 빠져나가는데 보다보다 참는 한계가 와서 대놓고 얘기하는겁니다.

 

* 심지어 어떤 배역이건 무조건 해야한다는 주장도 하더군요. 배우에게도 자신이 하고픈 배역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디션 공고를 보고 '이건 내가 자신있게 할 수 있다' 거나 '평소 꼭 해보고 싶었다'는 배역을 먼저 지원하는겁니다. 대다수의 배우들이 지원하지 않고 거르는 경우라면 그건 배우들 탓이 아니라 그런 공고를 올린놈 탓입니다. 왜 배역 거른다고 배우 욕을 하는지 도통 이해할수가 없네요.

 

* 제발 이런 시덥잖은 소리로 지망생들과 현역배우들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 맥빠지게 만들지 마세요. 뭐 낀놈이 성낸다고, 도와주지 않을거면 가만히나 있으란 말입니다. 특히 이제 막 시작하는 지망생들에게 잘못된 인식 심어서 본인들 이익 뽑아먹는데 써먹으려 드는 사람들...지금까지 10 년 넘게 그래왔듯이 전 가차없이 들이대고 싸웁니다. 내 이익을 바라고 했다면 이런짓 못합니다. 이미지관리 해야할테니까.

 

* 이미지관리따위 포기한지 오랩니다. 난 날 인정해주고 좋아해주고 날 전적으로 믿고 따라주는 지인들과 제자들에게 '좋은 선생님, 좋은 멘토' 가 될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합니다. 일부...비정상적으로 운영하는 엔터 혹은 에이전시나 학원 나부랭이들 일 잣같이 하면서 돈만 밝히거나, 툭하면 애들 착취하면서 지가 마치 천사라도 되는양 과대포장 하는놈들 등등...워낙 온갖 사기수법/뒤통수질 다 당해봤기때문에 말 몇마디만 나눠도 당신들 원하는게 뭔지 다 보이기에 이렇게 화를 내는겁니다. 적당히들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