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절망을 적습니다.

---將--- 2011.08.04 17:40:41

우리들이 여기에 아무리 글을 써도,

한국영화의 시장을 이렇게 만든 결정적인 행동을 하신

 CJ 롯데 쇼박스등 대기업 투자자 혹은 여러 제작사 혹은

정부 분들은 바쁘셔서 관심도 없으며,

우리역시 이렇게 불만 가득한 글을 써도 언젠가 한 번 찾아온 주류의 손에 우리는 고개를 숙이며

나의 꿈을 펼치기 위해 라는 이유로 묵과, 그들처럼 행동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이미 여러 명의 케이스를 보고 있지 않습니까?

(어찌보면 정치판과 비슷하기도 하고 군대 내무실과 비슷하기도 하고요)

 

여전히 어떤 한심한 이처럼

여기에 영화 때려치라는 비판의 글만 싸지르며

혹은

서로서로 애꿎고 같이 배고픈 사람씨리 각자 비판하며,

왜 돈이 없는 거야! 왜 생활이 힘든거야! 왜 꿈은 무시는 되는 거야 하며 비관하고 좌절하게 됩니다.

몇 년째 안 바뀌는 영화판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항상 도 그랬듯 이런 소모전은 우리의 열정과 희망을 꺽고 부술 뿐입니다.

아무런 질적 향상을 가져오지 않더군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불만과 외침보단 격려와 응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나마, 희망을 가진다면,

언젠가 제가 나이를 먹어 기성세대가 되고, 누군가가 이런 상황을 바꿀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면,

그래서 조금이라도 개선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면,

적어도 제 관뚜껑에 못 박히는 그날 전엔 문화 콘텐츠 한국이 될 수 있다는

그런 미래를 그려본다는 거 겠지요.

 

 

한줄 요약- 세상은 여전히 돌아가니 서로서로 그만 싸우고 협력하여 극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