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 연출부 알바 경험담

캬캬쿄 2011.04.08 14:01:21

제 CF 알바 경험담을 한번 적어 보겠습니다.

필름메이커스 CF 구인광고를 올려졌길래 전화를 한 통 때린후 오전 9시 까지 나오라고 해서

가서 짐 정리를 좀 하고 차를 타고 경기도 무슨 영화마을 인가 그 쪽으로 이동해서 오전 11시까지

또 짐정리를 하고 밥을 먹고 바로 밥 먹은 것 치우고 미술팀이나 소품팀 이랑 우연히 인사 정도 하고 난후

그랬습니다.

그 때까지는 괜찮아졌는데, 여자 조감독이 나이도 20대 중반인가 그 정도 밖에 안 된 싸가지 없는 여자애가

이것 하세요, 저것 하세요, 일로 오세요, 너무 느리네요, 빨리 빨리 하세요, 신경질 팍팍 부리면서

저를 종 취급 하더군요.

그리고 원래는 한 10시 쯤에 끝내고 사무실 도착을 밤 11시 정도에 할려고 했는데

감독 새뀌가 계속 촬영을 하더니만 결국은 사무실에 다음날 오전 8시 30분 쯤에 도착했죠.

너무 피곤해서 택시를 탔는데, 아저씨가 길을 못 찾길래 웃는 얼굴로 대하는 아저씨에게

짜증을 많이 냈죠.

"아저씨 너무 그 때 죄송합니다"

그런데 페이를 8만원 준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우리가 너무 적다고 해서 10만원을 달라고 한번 감독한테

말해 볼 건데 줄지 안 줄지는 모르겠다고 선심 쓰듯이 말하더군요.

그리고 고추 몇 포대기를 닦고 정리하고, 허드렛 일 하고, 그리고 이제는 푸드 스타일링 팀에서

연출부에게 할 일 없으면 하라고 나에게 이것저것을 시키더군요.

아~~ 먹을 거는 많이 먹었습니다.

또 존나게 재수없는게 배우 김XX가 있었는데, 여자 입니다.

그 년이 아주 재수가 없더군요.

우연히 안녕하세요 이랬는데

조감독 없어요 이러면서 썅 무시하고 비웃기나 하고 썩소나 날리고

그리고 존나 까만데 뽀샵 처리한 거에요.

씨발새끼입니다.

그런데 연예가 중계에는 무슨 스텝들도 친절하게 챙기는 어쩌고 저쩌고 이러면서 나왔었요

존나게 어이 없었죠.

그리고 마지막 여자 조감독의 멘트

"딴 데서는 이런 식으로 일하면 안 되요"

썅년입니다.

그리고 저는 말 시키지 않을려고 했는데, 그냥 눈이 마주치고 다른 사람들이 말을 시킨건데

존나게 뭐라고 지랄했습니다.

말 시키지 말라구요.

개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