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촬영" 배우 구인 글에 문의하면 쌍욕 먹습니다

차배우 2018.04.21 13:06:46

어지간 하면 똥 밟았다 생각하고 넘어가는데, 

 

이건 정도를 지나친 것 같아 사례 올립니다.  동료 배우들 지원하실 때 참고하세요.  

 

배우구인 -> 기타 란에

 

"제목: 급급)) 현대홈쇼핑 촬영" 건이라고 올리신 김ㅇㅇ실장님과 통화 내용입니다.  

 

무슨 광고인지도, 촬영 장소도 안 나와 있기에 전화를 걸어 물어봤더니 아래와 같이 대답하시더군요.  

 

나: 필메에서 보고 전화드렸어요.  무슨 광고인가요?

 

김: 그거 말 할 수 없어.  (반말)

 

나: 그걸 알아야 지원을 하죠.

 

김: 몰라도 지금 애들 많이 들어오고 있어.  

 

나: 네, 알겠습니다.

 

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나서 구인 글 좀 양식에 똑바로 올리시라고 문자로 항의했더니

 

답장에 "별 미친 x 다 보겠네" "별 그지 같은 x이" 이런 대답이 돌아옵니다.

 

문자를 캡쳐 해놨는데, 이 게시판에 어떻게 올리는지 모르겠네요.  (상대 전화번호만 가리고 올리면 되는 건가요?)

 

배우/모델들이 심지어 무슨 촬영인지 몰라도 맹목적으로 지원하니 저 분들이 우리를 이렇게 대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항의한 뒤로 무슨 광고인지, 어디서 찍는지는 올리셨네요.  알고 있으면서 안 올린 거 아닙니까?  

 

좀 사람답게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