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다시 빠지고 싶다면...주목할 영화 das boot

naskra2001 2010.07.18 16: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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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다 다큐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영화룰 멀리하더군요.

 

마치 어릴때 재미있던 만화가 커서는 못보겠다는 느낌처럼...

 

판타지보다는 사실성에 주목하게 되죠.

 

저같은 분들이 더러 있을거라 봅니다.

 

그 분들을 위해서 추천해드립니다.

 

10분도 못견디고 다른 영화를 보는 분들은 이 영화가

 

롤러코스터같은 신체 변화를 잘 감지 했다고 봅니다.

 

잠수함에 타는 순간부터 자신도 잠수함의 일원이 된것처럼

 

향해를 떠나게 되죠.

 

이 작품을 보는 순간 놀래는 사실은?

 

-무려210분  (이 정도의 시간을 연속해서 볼 수 있도록하는  관객의 호흡을 이끌어냄.)  일반적으로 90분이라고 하죠.

 

-만든시기  (아무래도 완성도가 워낙 뛰어나기에...)

 

-예측할 수 없는 결과 (저역시도 예상을 빗나갔습니다.평점이 말해주듯 식상한 결과물이 아닌 메세지가 분명한 작품이죠)

 

- OST(들으면서 동화되는 느낌)

 

-사실적인 묘사(마치 다큐를 본듯한 착각...잠수함기지부터 잠수함 내부를 세밀하게 재현은 물론 폭파씬도 시대를 초월. 잠수함에 갇혀 있을 때 정말로 갑갑함을 느낌,잠망경으로 적을 관찰는 장면 등등)

 

-스테디캠(위험 상황때마다 좁은 공간에서 이뤄지는 카메라 워킹이  잠수함의 백미)

 

개인적으로  잠수함 영화의 교과서라고 말 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보면서 천안함을 떠올리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