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하나 풀어보시죠....
sandman
2001.11.28 18:48:22
약간의 시간의 갭....
몇일전 읽은 기억에 남는 문제 하나 올릴까 합니다.
어느 회사 신입 채용 마지막 관문에서
합격자 200명 중 단 한명을 뽑는
문제를 내었습니다.
그 문제는....
" 당신은 폭풍우가 심하게 몰아치는 밤에
한사람만을 태울수 있는 2인승 스포츠 카를 몰고 있다.
그런데 버스정류장을 지나치다
그 버스 정류장에
'이제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은 할머니....
당신이 죽음의 문턱에 이러렀을 때
당신을 구해준 의사.....
당신이 그토록 바라던 이상형의 사람...
3명이 버스 정류장에 있다.
당신은 과연 누굴 태울 것인가?"
입니다.
당신은 과연 누구를 태울 건가요?
(더 이상 아래로 내려서 답을 보기 전
당신의 대답을 먼저 정하십시요...)
물론 당신의 목숨을 구한 의사 보터 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다음 기회라도
그 은혜에 보답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지금이 아니라도 가능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이상형은 지금 놓치면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 지
정말 기약하기 힘듭니다.
인간의 도리상
할머니를 먼저 태우고 가야 된다고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200명의 응시자 가운데
(명심하십시요.
이 문제는 200명의 응시자 가운데
단 한명의 답으로 한 사람만을 뽑는 문제 입니다.)
역시 한명이 마지막 채용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그 사람의 답안지는.....
" 우선 차에 내려서
나의 차 열쇠를 의사에게 주어
다 죽어가는 할머니를 태우고 병원으로 가도록 한다.
난 그 이상형의 여인과 앉아 버스를 기다리겠다."
멋지지 않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