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지방의 끝자락에 살고 있습니다.
선배님들께 서울로 상경하여 현장으로 뛰어드는 길을 묻고 싶습니다.
현장은 누구든지 받아주는 겁니까?
현장으로의 길이란 무엇이고, 어디입니까?
금적 지원 없이 서울로 상경하여. 또한 영화를 하며. 죽지 않을 수 있습니까?
지도없는 가시밭 길인 건 알고 있습니다. 느껴보고 싶습니다.
이리저리 치일 각오는 하고 있습니다.
다만, 영화적 연륜을 갖추고 계신 선배님들께. 그 출발선을 묻고 싶습니다.
저는 어디로 가면 출발할 수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