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3 여학생입니다. 시기가 시기인만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고민이 많이 됩니다.
저는 검정고시로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현재 예정된 대학교가 없습니다. 10월달인 지금,연극영화과 실기 면접을 보러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실은 대학에 붙을 자신이 없습니다.
입시에 실패하게 될 경우 계획하고 있는건 2년동안 편입시험을 준비 한 후 대학의 일반 학과에 입학하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2년간 연기를 쉬어야 하는 상황이라 걱정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연기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곳에서 몇년의 시간을 소비해야 하는데, 반면 장기적으로 보았을떈 혹시 모를 미래에 대비해 이 방법이 옳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묻고 싶습니다. 사람 하기 나름이겠지만 연기를 전공하는것이 배우로써의 삶에 큰 도움을 미치나요>?
연기 전공을 하기로 선택했다면.. 소위 말하는 메이져 대학(예대 중대 한예종)에 입학하기위해 재수까지 하는 것이 바람직한 선택일까요?
대학에서는 정말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연기 교육을 받나요?
#대학을 나오지 않은 성인이 자신을 면접관들에게 소개할때,, 오디션을 보러갔을때, 앞으로 연기 활동을 할떄 고졸이라는 사실이.
큰 리스크가 될까요?
전공자가 아닌 사람들이 배우가 될 수 있는 방법은. 학원을 통한 연기공부가 효율적인 걸까요.
너무도 막막하고.. 결국 저의 선택이지만 어떻게 현명한 선택을 할지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현실적인 조언 해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