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되는 사람이 있고 안되는 사람이 있나요?
서웅
2016.05.24 09:49:09
배우를 준비하면서 살면서 이제 29살 내년이면 30살인데요 ㅜㅜ
뭐랄까? 아홉수라 그런지 맥이 빠지는 날이 많네요.
연기에 아무리 정답이 없다해도 ....... 열심히 한것 같은데 안한 느낌도 들고
잘하는 건가 이러면서 마음이 싱숭생숭.....
25세까지는 뭔지 모르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장기가 '그나마 연기'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제가 가진 것도 장기도 뭐도 아닌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연기자 서현철 님 께서는 31세부터 시작을했다고 하셨는데...... 어떤분은 연기자 될 생각이 없었는데.. 운명인지 어떤지 이쪽일을 하더라 하는 배우분도 잇었고......
그래서 예전 어떤 연출 하셨던 분이랑 말씀을 나눈적이 있는데 그분 말씀이 " 되는사람이 있고 안되는 사람이 있다. 안될 사람들은 어차피 안되더라 " 라고 말씀 하신게 떠올라서 ...... 마음이 착찹하고 내가 지금까지 뭐하고 살았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