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중 발표라 했는데.....
아마 경쟁이 치열했나 보군요.
저도 이번에 3일만에 쓴 시나리오 하나 투척했는데 ㅎ
근데 어제 묘한 사실 하나를 발견하고 놀랐네요.
지난 3개월간 250페이지 소설 하나 써서 출판까지
했는데 어제 메일을 정리하다 보니 제가 5년전에
이미 소설 하나를 써놓았고 그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는 거, 허거!
부분적 기억 상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소설 하나 써놓은 걸
어떻게 잊을 수가 있지?
더 놀라운 건 그걸 읽어 보니
마치 제 이중 인격이 쓴 것처럼 전혀 생소하고
저의 평소 글 쓰는 문체가 아니라는 점, 와아~
그리고 9년전 제가 심심풀이로 만든 예측 앱이
하나 있는데, 현재 작동을 안해 버그를 수정하려
펼쳐보니.....
잉? 이거 진짜 내가 만든 거 맞아?
지금보니 손도 못대겠는데...
햐~ 진짜 영화같은 인생이 펼쳐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