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트라고 합니다.
영화 연출부와 제작부에서 일하다 현재는 연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한 클라이언트를 만나 여러 흥미로운 대화가 있어 나누다가
여러분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되지 않을까해서 짧게 나눠봅니다.
요즘 업계가 다 힘들어서, 일을 구하기 힘든 분들도 있고 작품도 들어가는게 많이 줄기도 하고..
원래 지인소개 위주로 일을 많이 구하고 찾기도 했고,
낭만도 많이 잃어가서 저도 근래 힘이 좀 없었는데요..
그래서 하루 일과처럼 필메 들어와서 글 몇 개 보고 가는게 일상이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지인소개로 한 클라이언트 분을 만났습니다.
예산이 좀 있는 프로젝트인가 해서 만났는데,
작업이라기보단 엔터업계 관련 플랫폼을 만들고 있는 분이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엔 엥? 이랬다가, 어떤 플랫폼인지 듣다보니
해외에 한국 감독이나, 유투브 컨텐츠 기획, 촬영, 단편영화감독, 뮤비감독, 배우 등
여러 방면으로 사람을 찾는 게 많아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연락할 방법들이 없고 소수의 몇 개의 에이전트를 통해서만 연락이 되는…
그래서, 그 분들이 만드는 플랫폼은 국내나 해외에 프로젝트 공고를 오픈해주고,
여러 정보들을 모아서 알려주고, 제 프로필도 만들어 준다고하는데,
대충 봐도 좀 좋아보이는 거예요.
진짜, 왜 이 생각을 못했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칫하면 홍보글로 전락할 수 있지만,
항상 필메에서 구인구직글이나, 눈팅만 계속해오던 한 사람으로서,
업계에 답답한 일들이나, 최근에 올라온 안좋은 일들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좋은 게 있으면 알리는게 맞지 않을까 해서
긴 글 용기내어 올립니다.
그래서 설명회?나 초기 사용해볼 분들을 모집한다고 하네요!
관련된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에 링크로 들어가보시면 좋을 것 같슴미다.
그래도 간만에, 다른 형태로 일을 구하거나 글로벌한 기회가 생길 수도 있다는 혹시모르는 기대감에
개인적으로는 희망이 조금 보이는 소식이었습니다.
날이 많이 춥습니다.
현장에서 치열하게 일하고 계신 모든 분들을 응원하며,
작게나마 따뜻한 날들이 오기를 기대하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https://www.artworker.co.kr/k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