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에 연락와서 주연으로 픽스라 그래놓고 금 토 중에 하루촬영이라 시간 빼 놓으라길래 연락 기다렸습니다.
너무 연락이 없길래 오늘 여섯시 반에 연락했더니 다른 사람으로 픽스됐다네요.
솔직히 회차당 10만원이고 이틀 시간 빠진거면 그냥 열정페이 아닌가요? 그 시간에 원래 일하던 보조출연만 했어도 마음 편하게 일했을 거고 저 시간 빼는 거 때문에 픽스해 주셨던 에이전시 팀장님께도 너무 죄송한 상황입니다.
이건 배우를 우습게 보는 게 아니라 사람을 우습게 알고 있는 거 아닙니까? 사람과 사람과의 신뢰가 이딴 식으로 내팽겨 쳐져도 되는 겁니까?
미리라도 알려 주던가 저는 당장 원래 내일 있던 스케쥴도 이것 때문에 취소한 상태라 하루알바 알아보고 있는 상태입니다.
갑이면 얼마나 갑이라고 사람 시간 알기를 지들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소모품 정도로 아는 게 너무 어이가 없네요. 화도 나구요.
(주)에이포인트 컴퍼니
혹시나 이 회사에서 배우나 스탶 구한다고 공고 올리면 무시하세요. 신고하란 말까진 안 합니다.
앞으로 저같은 피해자가 없었으면 합니다.
오늘만 좀 화 내고 우울한 상태로 있다가 내일은 다시 힘 내서 해보렵니다. 다들 화이팅입니다! 촬영장에서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