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읽기 시작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힛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어찌어찌 100페이지는 돌파했는데 책도 졸라 무겁고, 이때쯤이면
항상 그렇듯 왜 내가 이걸 읽고 있나하는 의문이 생기기 시작함.
(더구나 영화로도 나왔는데... ㅠㅜ)
특히나 SF 묘사 부분은 각자 한번쯤은 격어서 그래도 이해가 가능한 문학
묘사와는 차원이 달라서, 당췌 뭔 소리를 하는 건지.... 이해도 안되고....
그래서 컨닝으로 책속 묘사 부분을 영화를 통해 살짝 들여다 봄. ㅋㅋ
아래는 컨닝 페이퍼, 아니 영화 단축본인데
햐~ 이걸 보니 책을 더 읽기 싫네.
보통 원작을 능가하는 영화는 없는데....
이건 영화가 더 나은 듯~
감독 천재임!
갓 제닝스
그 천재성을 확인하려 필모를 보니
딱 네편인데 그중 둘은 에니(씽, 씽2게더)
나머지 하나는 '은하수를... '에 비해
좀 의아스런 작품인데
다행이 단축본이 있으니
'감독 이름만 믿고 보는' 극성팬 모드로 감상해 보시길...
제목은 '나의판타스틱 데뷰작' (2007 , Son of Rambow.)
근데 상당히 낮익은 얼굴이 있네여~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 의
윌 포터 데뷰작
(쪼끄만한게 연기가 후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