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만으로 29세가 된 영화를 꿈꾸는 사람입니다. 대학은 나오지 않았고 긴 입시 끝에 대학 입학을 포기하고 곧바로 취업에 뛰어들어 여러 일을 하다 결국은 영화를 하고자 하는 마음에 다시 영화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막상 시작하려 하니 막막한 상황입니다. 과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막막하고 어떤 선택이 옳은지 판단하기 어렵다 느껴지는 하루하루입니다.
짧은 식견으로 알아본 바로는 한겨레 아카데미라는 좋은 곳이 있었고 다른 방법은 연극영화과 중 다수의 학교가 성적으로 입학하는 것이 가능해 이 2가지 방향을 계획함에 있습니다. 다만 아둔한 계획을 세운 것은 아닌지 걱정이 앞서는 마음이 있습니다. 현재의 제 상황에서 다른 방법은 없는지 알아보고 있으나 이런 시간도 허비하는 시간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있습니다.
영화에 도전하는 것이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는 마음에 도달해 임하는 것이기에 돌아가거나 힘들고 고단한 길이라도 가보려 합니다. 꿈꾸는 것은 많은 분들이 선망하는 영화감독입니다. 어디서부터 부딪혀야 할지도 잘 모르는 상황이라 대학이나 기관 등에 집착하는 것은 아닌지, 아니면 그 길이 아니면 길이 없는 것인지 알 수 없어 답답함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떤 이야기를 어떤 생각들을 표현할지 어떻게 표현할지 많은 고민과 노력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크게 듭니다. 배울 것도 많고 공부할 것도 많은 상황이라 느낍니다. 그렇기에 이런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저 스스로를 어떤 환경에 밀어 넣어야 좋을지 회원님들께 여쭙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부정의 글, 긍정의 글 어떤 것이라도 좋으니 짤막한 한 마디라도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