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고 답답해서 올립니다

catcatdog 2024.08.10 10:21:53

안녕하세요

저는 데뷔작을 준비 중인 작가입니다. 

 

제 이야기에 여중학생이 나옵니다. 

제가 여중학생이었던 적은 있지만 

지금 가족, 친척, 지인 포함 주위에 중학생이 없습니다. 

그래서 당근에 질문 300개 정도에 주관식 답변을 할수 있는 여중학생이 있으면 

8만원을 드리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질문은 인터넷에 흔히 보이는 '나를 알아가는 질문들'에서 발췌한 질문 모음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면 어떤것을 하고 싶은지

최근 가장 크게 웃었던 일은 언제인지 등등의 질문들입니다. 

 

그런데 제 의도를 의심하는 사람들이 생겨서

비대면으로 (저도 답변자가 여중학생인지 확인을 해야하고 간단하게 진행방식을 설명해 드리고자) 

5분간 화상 통화을 진행할 것이고 부모님과 같이 참여하셔도 좋다고 조건을 수정했습니다. 

 

그랬더니 댓글에 원래 작가들은 필명 공개하고 구하는데 의심스럽다

조심하라, 개인정보 파내는 수법이다 등 하는 댓글들이 달렸습니다

어차피 검색해도 제 작품 안나오고 의심받는 상황에서

하나하나 대댓글 달기 싫어서 포스팅을 삭제했습니다.

 

필름메이커스에도 글을 올리고 싶어도 의심만 받고 사람이 구해지지 않을까 봐 걱정입니다. 

어떻게 올려야 사람을 구할 수 있을까요? 

유용한 팁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