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및 시나리오 작가가 되고 싶은 중학생입니다. 결말이 나지 않은 범죄영화의 오프닝입니다. 지적이나 비판 모두 해주세요.
S#1. 모텔. 밤
연서가 재하에게 전화를 건다.
연서: 아이씨... 언제 오는 거야...
재하가 방에 노크를 한다.
연서가 문을 열어준다.
재하가 모텔방에 들어온다.
재하: 안녕하세요?
연서: 아... 예
재하가 신발을 벗고 양말을 턴다.
재하: 술안주 사왔는데
재하가 탁자에 술과 안주를 놓는다.
재하: 어떻게 술 좀 하시나?
연서: (휴대폰을 보며) 아뇨 잘 못해요.
재하: (소주를 따며) 서운하게 한잔 하셔야지.
연서: (휴대폰을 내려 놓으며 매섭게) 안해요.
연서가 다시 휴대폰을 본다.
재하가 소주를 들고 커튼을 친다.
재하: 제가 먼저 씻을까요?
연서: 아뇨 그냥...
연서가 뒤를 돌아본다.
연서의 머리에 소주병이 깨진다.
캐리어 지퍼를 잠구는 재하.
지퍼의 틈 사이로 연서의 감긴 눈이 보인다.
S#2. 모텔 카운터. 밤
재하가 대실비를 계산하려 한다.
카운터: 계산하시게요?
재하: 네 310호요.
카운터: 아까 여자분이 빌리셨는데
재하: 아까 담배핀다고 나갔는데 안들어와서요.
카운터: 아... 그래요?
재하가 모텔에서 나간다.
카운터가 재하가 나가는 것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