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졸업 후, 1년정도 학점은행제 기관에서 영화과를 다녔는데, 당시 코로나 상황으로 활동이 제약 돼, 많은 것을 배우지도 못한 상황입니다.
학생들끼리 찍는 현장에서 스탭 4~5번 정도, 연출은 2번 맡았는데 1편은 완성도 못했었고요.
이후 입대를 하게 돼서 지금까지 오게 됐는데, 제가 전에 다녔던 곳이 좋은 곳은 아니였어서 1년정도 준비 후 대학 영화과 입시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저에게 필요한 건 보다 명확하고 현실적인 계획이여서 이곳에 글을 쓰게 됐습니다.
영화감독은 너무 흐릿한 목표여서 그와 유사하거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곳으로 진로를 갖고 싶습니다.
영화와 관련된 곳이 아니더라도 비슷한(드라마, 애니, 게임, 혹은 방송 등 ...) 곳에서 연출, 작가 등의 일을 하고 싶습니다.
(영화라는 매체를 가장 좋아해서, 영화와 최대한 관련있는 방향을 원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의 저는 쌓아둔 것이 없기 때문에, 많이 돌아가고 방황하는 일 만큼은 피하고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과를 간다면 제가 희망하는 진로에 얼마나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그렇지 않다면 영화과를 가는 대신 어떤 일, 공부를 해야 할지 알고 싶습니다.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