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상대로 장사하는 곳들 보면 참 답답하네요.
워크숍 비용 내고 배우면 단편영화 데뷔시켜주는 영화 워크숍이라고해서 몇 년 전에 수강하고 영화까지 찍었어요.
(ㅇㅅㅇ랩 인데 제 주변에 친구들도 같이 듣고 1년정도 다녀써요)
그런데 개봉은 깜깜무소식이고 그 후로도 계속 단편영화 장편영화 모집하면서 영화는 계속 찍는데 그것도 마무리는 안하는거같고
그 단편영화나 장편영화는 볼 수 있는데가 없네요 ㅋㅋ
지금은 동남아에서 인지도 있는 배우들 데리고 한국에서 ㅜ머 찍는것같긴한데
그냥 촬영하는 경험만 하는거면 데뷔가 아니지않나요??
답답한건 또 지금 새로운 신인들을 데뷔시켜준다고 모집하는 광고가 인스타에 뜨고있네요 ㅋㅋㅋ
액팅 워크숍이라고 광고하고 대상은 거의 국내거주하는 외국인들 상대인 것 같은데 -_-ㅋㅋ
어쨌든 아무것도 모르는 신인이나 외국인상대로 이렇게 광고때리고 결과물도 못보는 워크숍을 계속 홍보하니까 참 우리같은 신인이 만만하나싶기도하곸ㅋㅠㅠ
그래서 내가 찍은 영상 언제나오냐구요? ㅋㅋㅋㅠㅠ
저는 대단한거 바라는 것도 아니고 피땀흘려 훈련하고 만든 작품을 보고싶은데.. 내 경력 한 줄이라도 올리고 싶어서 돈 내고 수강한건데..
분명 거기 감독님이랑 상담할 때 멋진 필모그래피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하고 저의 피같은 돈을 쓴건데.. 씁쓸하네요~
뭐가 그렇게 바쁘신지 모르겠지만..
수강생을 ? 신인을? 대하는 태도가 참 갑질하는것도 아니고.. 매번 바쁘다면서 다른일들 진행하고 있는 그 업체 계속 광고가 떠서
답답한 마음에 끄적여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