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하지 못한 전장 한가운데로...블랙 호크 다운

videorental 2002.02.02 03:49:55
음...
오랜만에 쓰는 리뷰라서...몬소리를 해야할지 일단 잘 모르겟습니다
전 시사회때 가서 한참전에 봤지만...인간이 게으른 탓에...또 사운드가 형편없는 시사회를 봤기에...개봉일에 맞춰서 다시 한번 보고 리뷰올림니다
일단 입장전 놀라운 점..한가지..
예전같으면...
리들리 스콧 감독에 제리브룩하이머가 제작한 영화..
게다가 누가 봐도 블럭버스터 일거 같은 영화가 개봉 한다치면 서울시내 주요 멀티 플렉스에 5~6개씩 걸리곤 했었는데...
이젠 우리영화가 그렇게 되어 잇다는 사실..(참고루 전 메가박스에서 봤는데...2009 로스트 메모리스 5개관, 공공의 적 3개관, 진짜 놀랍게두 나쁜남자가 아직까지(?) 1개관, 그리고 블랙호크다운이 간신히 2개관에 걸렷습니다..1관두 아닌 3관 10관에..)
하여튼...
영화를 봄니다...
모든 사람이 상상하던 스펙타클한 전쟁이 초반 3~40여분 지나면 영화 끝까지 이어짐니다
이렇게 말하면 영화가 굉장히 뻔하고 재미었다는 소리 같지만...
리들리스콧이 어떤 감독이고, 제리 브룩 하이머가 어떤 제작자 임니까?
당연히 영화는 너무너무너무 재미 잇습니다
우리나라가 아무리 따라가려해도 닿치 않는 그 특수효과들...
엄청난 물량...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실화를 다룬 이야기....
개인적으론 우려하던 미국영웅주의에 대한 묘사도 없다고는 말 못하겟지만 상당히 자제한 느낌임니다
그저 담담하게 다큐멘타리를 찍은듯한...
한번씩들 가서 보셔두 좋을듯한 영화 임니다

여전히 톰 시즈모어 아저씨는 멋잇더군요...
이완 맥그리거도 멋잇고...
나오는 배우들 마다 전부 연기들을 우찌 그리 잘 하는지...
그나저나 조쉬 하트네트는 전쟁영화 전문 배우가 될려나 봄니다
(참고로 조쉬 하트네트는 진주만의 주인공 이었담니다..쩝)

어쨌든 멋진 좋은 전쟁영화 한편 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