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을 보고......
wt4sic
2005.04.02 13:34:00
글을 읽으면서 작년에 한영화인의 생각이 났습니다. 저와그리 친한 사람은 아니지만 저와친한 사람의 절친한 친구이며 동료였던 그 형이 생각 납니다. 그러면서 저스스로도 잠시 생각하게 하는 글이군여 (남들이들으면 웃것다) 저는 스턴트팀의 오너로 있습니다. 아직은 작품을 직접 맡아서 하지는 않지만 지금은 준비 과정에 있습니다. 저 또한 오래전서부터 현장의 안전 불감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저희는 직접적으로 위험한일을 하기 때문이저... 현장에서는 우리를 무슨 강철인간으로 여깁니다.
물론 우리의 일이고 책임감 때문에 해달라는 대로 합니다. 하지만 그날밤 잠자기는 힘듭니다. 저역시도 머리를 심하게 다처서
가끔 운전하다가 앞이 캄캄해 지곤 합니다. 스턴트맨의 경우야 그렇다 처도 연기자나 스텦이 다치는것은 그후에 엄청난 손해가 따른다는 것을 아셨으면 합니다. 연기자가 다치면 더이상의 촬영이 진행이 되지 않겠저 스텦 또한 그렇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미국에서는 연기자가 평지에서 그냥 넘어지는 것 또한 무술감독과 대역하는 사람이 먼저 시범을 보인후에 그몸동작을 그대로 연기 한다고 들었습니다. 영화에 목숨건 한 사람으로서 저 또한 위와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저희 팀 사무실(체육관)에는 서너명의 연기자들이 (신인입니다.)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사람들이 운동하는 이유는 연기를 위한 것도 있지만 저희 와 운동하면서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법을 배웁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하루빨리 한국영화가 많은 발전을 해서 좀더 좋은 여건에서 좋은 작품 많이 만들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