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영화인들이여...

sandman 2004.06.17 00:24:55
우선 여러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어 보시라고
약간은 자극적인 문구를 쓴 글 이해하기 바란다...
이건 정말 논의의 대상이 될만한 이야기라고 판단 되기에...
나에게 돌을 던져도 좋다....
단 그대가 정당한 논리를 가지고...
돌을 던져 주시기를...
그래야.... 할 말이 생기니까....
(그런데.. 오늘 제목 바꿨습니다...
넘 자극적인 문구 같아서....
^^; 이쁘게 봐주시고 넘어가시죠 ^^;
나머지 글들은 그냥 두겠습니다...
제가 돌좀 더 맞게 ^^;.
6월 21일.... 오후...)

90년 초반...
스크린 쿼터를 반대하는 투쟁에 참가 하고
명동에 찌라시(유인물)을 돌리고...
그 때 모 그리고 현... 집행 위원중 하나가 대단한 배신을 하는 것을 지켜본 이후로..
그 배신 감이란...

그 이후로 어떤 영화인 공식 행사에 일절 관여도 안했고
참여도 안했다...
(얼마나 충격이 컸을까?....)

그 흔한 스크린 쿼터 반대 집회마저도 안갔다...

한 때 여기 어디 게시판인지 어딘지
여하간 그 집행부를 싸잡아 비난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었다...

그러나 오늘 이글을 쓰는 입장은 자뭇 다르다....

어느 영화제에 누가...상받았을 때 그 영화 이면에 외국인들이 혹할 만한 영화들
혹은 정치적인 문제.. 등등 때문에 개인적으로 축하하지 않았다...

하지만 박찬욱 감독의 칸 수상은
심사위원장이 그의 취향에 맞는 영화이기도 하지만
그리고 부산국제 영화제로 인하여 한국영화에 대한 위상이 올라가서 라고도 하지만
나 개인적으로 지인들과 만나
그를 축하하는 건배를 했다...
진정으로 축하하는 ....
왜냐 그는 받을 만 했으니까..
이유야 상황이야 어떠하던지 간에
이전의 감독들이 받은 것들이랑은 차원이 틀리니까...

그리고.. 당연히 축하 메세지가 가득할 줄 알고 들어 왔던 여기
영화인 현장 스텝들의 게시판에는 어느 누구도
축하하는 글이 없었다...
아니나 다를 까 경계하는 어느 누구의 말과...
배가 아프다는 .. 표현..
(차라리 부럽다고 했으면 덜 섭섭 했을 것이다...)

스크린 쿼트제가 심각한 상황에 여기에는
여전히 봄날이다...
영화인들이여...
현 상황을 직시 하기를..
물론 영화산업 적인 부분에서 축소론이 대두 되는 것은
논쟁의 이유나 여러 상황들이 있을 수 있다...
수치로서 충분히 가능하기도하고...

그러나...
현 문광부와 이창동 장관의 발언은 이제
단순히 촛불 집회를 하고 가두 시위를 하고
머리를 깍고 해서 될 문제가 아니다...
냉정하게 현실을 바라 봐야 한다...

한국 영화 정말 위기다...
관객 천만의 시대는
빛좋은 게살구 이다...
그리고 자기가 시나리오 잘 쓰면 당연히 영화되고 흥행되겠지라는 꿈에 가득찬 뜬 구름 잡지 말기를...

스크린 쿼트가 축소되면 ..
(넘 할말이 많다...)

여하간 영화인들이여
현시점의 스크린 쿼트 축소는 정말 중대한 문제이다...
안이하게 바라보지 마라...
여러분만 똑똑하고
여러분만 글잘 쓰고 잘만든 영화 만들면 되지 ..
라는 편협적인 생각에서는 아무것도 못한다...

진정 한국 영화는 자생능력을 갖추었느냐?...
현 영화 제작 자본은 누구의 것이며
각 영화 멀티 플렉스의 수익금은 누가 가져 가는지
알고 있느냐?

외관상 한국이 먹지만 과연 그럴까?

스크린 쿼트 축소는 말도 안된다..
자기만 잘하면 된다는 이기적인 영화인 심리가
현 상황까지 왔다...

왜 돈벌은 영화인들은 침묵하며
왜 노통을 지지하던 영화인들은 침묵하고 있는가?

...
오늘은 여기서 그만하고...
조만 간 주기적으로 소설 형태로 한국의 영화시장과
미국의 음모에 대한 소설이나 영화 시나리오 형태로 연재할 생각이다..

85년 영화 를 미 협상테이블에 올린 전두환 정권..
88년 한국 영화를 덮치려는 미 영화 배급권자들의 음모와 정치적인 배경..
그리고 2002년의 미국..
그리고 2004 지금의 현재...

등등으로..

영화인들이 스크린 쿼트에 침묵하고
일부 움직이는 사람들만 움직이고
떨어지는 밥풀만 먹고 나는 영화잘 만들면 되지 라는
안이하고
피동적이고
피지배자 적 입장을 보이지 말자...

...

두서없다...
음주 글이기 때문에..

하지만..
현 정권의 희생양이 된 이창동 감독(솔직히 개인적 친분은 없다)에게
안스러움을 표하고...
노통의 탄핵을 반대한 나의 촛불 시위와
나의 한 표를 돌려 받고 싶다..

지금 심정이라면
노통은 누구보다도 시대의 변절자이고
어린아이이며
독재자이다...

(도 이야기 길 것 같아 여기서 그만...),...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연재를 약속하며
대 영화인 운동을 전개를 제안한다...


영화인 한명당 일반인 10명 씩만 스크린 쿼트 축소가
왜 되면 안되는 가를 설득하는 범 영화인 운동을 전개 하고 싶다...

그리고 묻고 싶은 한가지...

미국이 영화 시장을 개방해서
자신들이 뭘 가져 가려는 것일까?

단지 돈?일까?

아니면.. 하드 웨어???????

아니면 문화적인 것...

여러분에게 묻고 싶다...
미국이 한국 영화의 스크린 쿼트 축소를 해서 가장 가져 가고 싶은 것이 무엇일까?
라고...

여러분의 다양한 추측과 억측을 듣고 싶다...

마지막으로 스크린 쿼트 축소와 관련된 연재를 올리고 싶다...
음모론적 공상과 상상 내가 아는 정치적 상황과
현재의 상황....

점유율 60%이 되고...
깐느 영화제 상받고...
얼마지나지 않아 돌연 이창동 감독 아니 장관이
스쿼린 쿼터 축소 논의를 했다...
(미국 영화는 줄줄이 깨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아시아 국가 들도 한국을 본 받으면.. 미국 영화는 작살이다.. 마치 이라크 침공의 석유전쟁처럼..
우리 영화의 스크린 축소는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한 무력시위에..
미국이 한국을 침공하는 문화 융단 폭격이다....
<용박>이라는 영화를 봐라...
이 이야기는 나중에 하자...
제 3세계영화권에도 안드는 태국의 영화가 영화 ,,
연출과 카메라 무빙은 어슬 프지만 조명과 현상은 뛰어나다...
난 이영화를 보면서 한국 영화의 위기감을 느낀다...
빛 좋은 게살구 한국 축구 4강 후의 현모습과
한국영화 한류 열풍과 영화제 그리고 관객...
이건 분염 거품이다...
우리가 영화 선진국인가?)

이제까지 없었던 일이다..

이감독은 스크린 쿼트 축소를 위한 전략적 장관 직이었을까?

마지막으로 이창동 장관이 영화계에 돌아오면
변절자라고 말하지 말자...
박지원 장관 처럼...
정말 황당한 시대의 희생양이다...

줏대 없는 한국 언론은 가십을 끊임없이 씹어 대고 있다....
(영화감독인 장관이 스쿼린 쿼터 축소 발언을 한 것에 대한 가십..
말안해도 알지 않느냐?
개인적이고 지극히 인간적인 부분을 자극하는...
영화감독출신이 그런 말을 한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등의...
몇 을 제외하고 대한 민국의 언론들 줏대 없다...
차라리 친일파와 정권과 보수 정권에 일관적으로 지지를 보내는 조선 일보가
차라리 줏대가 있다면 있겠다///
그의 입장은 일제시대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으니까...)

영화인 들이여...
당신들 밥 그릇이고
우리들..
내 밥 그릇이다..

만약 당신이 영화로 인생을 건다고 생각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