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해 안가는군요.
hkchohk
2003.08.17 21:24:39
전 영화계 사람은 아니지만 관심있게 쭉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스탭들 월급이 장난아니군요.
영화판에서는 제작사, 탑배우 말고 돈 버는 사람 없나요?
없을리가 없을것 같은데.. 안그래요?
감독도 돈을 못번다굽쇼? 유명감독은 꽤 벌것 같은데.. 안그래요?
제가 이해가 안가는것은 왜 그딴 구질구질한 돈 받으면서 일하냐 그겁니다.
일을 배우기 위해서 하는것이 아니라면 말이죠..
차라리 그시간에 딴데 가서 열심히 돈벌어서 자기돈으로 영화찍는게 낫겄수다.
남녀노소 모두 열심히 몇년 몸팔아 영화찍을 돈 마련하세.
그리고 당당히 저예산으로 영화찍세.
솔직히 지금 스탭들이 받는 월급 수준은 "아르바이트"보다 못한 대우인데..
수요공급이 안맞아서 그런가?
영화 스탭인력 공급이 과잉인가요?
여기 구인구직 보면 "운전"만 하고 "착"하면 된다고 하는글들 많은데..
별로 전문성을 요구하는것 같아 보이지도 않아서 말이죠.
열정만 있으면 다 되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제가 잘 몰라서요.
하여간에 본인이 프로페셔널이라고 생각한다면
나같으면 아무리 영화가 좋아도 그돈받고 일안합니다.
자존심도 없나요?
영화가 그케 좋으면 직접 돈벌어서 직접 영화찍어요.
왜 그런 대우 받으면서 투덜대나요.
집이 부자라서 취미로 영화하는것도 아닌것 같은데 정말 자존심도 없나요?
이해가 잘 안가네요.
영화감독 되려고 충무로에서 눈치보느니 차라리 그시간에 열심히 돈버는게 낫겠네요.
아니면 열심히 시나리오 손보면서 제작자를 꼬드겨보든지...
그리고 돈 많이 받는 프로페셔널 전문스탭이라...
거 참 이해가 안가는구만요.
정말 프로라면 스스로 몸값도 챙기는것이 프로 아닌가여?
그돈받고 군소리 없이 일하는것 보면 별로 프로같은 생각이 안들고 아무나 할수 있는일?
아니면 프로이기는 하지만 공급과잉이라서 어쩔수 없는 구조?
제 말이 틀린가요? 잘 몰라서 물어보는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