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함이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일으키게 하다니요.....

alibaps 2009.04.13 17:40:11
오늘 알바 면접을 봤습니다.
세상에 하루 6~7만원정도 되는거 12일 짜리 알바가 왠...면접을 그리 빡세게 보는지....
이력서???솔직하게 썼죠...
대학교 1학년때 중퇴!
한 면접관이 왜 중퇴했는지 물었습니다.

"학생운동하다가 출석미달 학사경고 3회로 재적당했습니다."

"차~~~암~~~~~자랑이십니다."

말하는 싸가지 하고는...ㅉㅉㅉㅉㅉ

대꾸하고 같이 맞받아치려다가....말섞어서 피곤해질까봐...조용히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길에 왠 할머니 무거운 짐을 전철역위에 까지 들어드렸더니...좋은일한거 같아서 기분은 차~~~암~~~~좋군요...

차~~~암~~~~~은 이럴때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