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대(NYU) Tisch School of the Arts에 합격했어요.

chonwoun 2009.03.29 16:17:39
그런데 기분이 이상해요.
뭔가 몸부림칠만한 역경들을 물리치고 난 다음에야 볼수만 있었을것 같은 결과를 몇달 기다리다 편지 한통에 의해서 통보를 받으니 허무한 느낌도 있고...
또 이제 돈 문제도 들어오고...
무엇보다 이렇게 돈과 시간을 있는대로 쏟아 부은 다음에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접하지 못하고 딴 직업을 구하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듭니다.

뭘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