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만나서 행복해집니다.

cutypug 2003.01.08 02:44:59
저도 가입한지 오랜데..이제야 인사드립니다.
..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30이 훌쩍 넘어버린 한아이의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이죠..그리고 영화인이 될 여인입니다.

..어릴적 엄마의 꾸지람을 피하기 위해...
이불로  tv를 덮고 그 안에 들어가 보던 주말의 명화, 토요 극장들...
흐느껴 울다가 들켜서 한밤중에 모질게 혼나곤 햇엇죠...
그래도 모든 아픔을 잊고 다시 불러들이게 하던..나를 미치게 설레게 하던..그 영화들...
아...그 눈물나게 사랑하는 영화와 영화음악들...행복해지네요...

.. 그 좋아하던 영화를
삶에..일상에 쫓기다 보니..잊고 살앗어요...
잊고 산 것조차 모르다가..알아차렷을 때 어찌나 슬퍼지던지...바보같던지..
................

이젠 꿈을 쫓기로 햇습니다.
그래서 내가 사랑하는 영화..놓치지 않고 살려고요...
공부를 하고 싶은데..여건은 아직이어서...
우선 동호회를 통해 공부하고 싶엇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오게 되엇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중에서...
같은 꿈을 쫓는 여러분들을 ..같은 꿈을 사랑하는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