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속엔 바보가 있었다.
거울속엔 가짜가 있었다.
'고양이를 부탁해' 보고서도 겨우 참았었는데.
광복절이라 그랬다고 우겨나볼까.
내 술잔속 오징어 다리때문이었다고 우겨나볼까.
이제,
미뤄왔던 반성의 시간.
좀 더 치열하게 살지 못함을 뉘우치고
더이상 멍청하지 말자.
그래도... 못봐주겠군.
sadsong / 4444 / ㅈㅎㄷ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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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 깨기전에 어서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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