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지금까지 없었던 희대의 여객기가 등장한다.
바로 영-프랑스 합작의 '콩코드'
가오리 모양의 삼각 날개와 마하 2.0 의 속도로 날 수 있는
미친 성능의 여객기
마하 2.0.는 시속 2200km로 기존 전투기와 비교해도 상급이고
일반 여객기들의 속도가 900km이니 대체 얼마나 빠른지.....
(지구 자전 속도보다도 빨라서 해가 지는 걸 보고 출발해 목적지에서
다시 해가 지는 걸 볼 수 있다. ㅎ)
승객은 100명정도였고, 티켓가는 현재 가치로 1억정도? (런던-뉴욕)
기내는 물론 공항 수속까지 퍼스트 클라스급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이착륙시 엄청난 소음, 경제성, 안전성 문제로 2003년 마지막 비행을
끝으로 퇴역했다.
(1인당 연료 소비가 B747의 5배이상)
항공사 입장에선 희대의 망작이었지만 항공 덕후에겐 꿈의 비행기였고
속도로 망한 항공사들의 또 다른 망작도 이어졌다.(A380)
어쨌거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콩코드를 더 알아 보자면
신기한 가변 노우즈 작동
음속 돌파시 소닉 붐
(민원 나올만....)
퇴역의 결정타가 된 사고 (재연)
(좀 억울한 측면도 있으나 이걸 핑계로
잘됐다하며 마감 결정 내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