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개를 했구나...그랬던 거구나....
[벙개후기] 속이 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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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592 | |
2002년 02월 22일 14시 49분 41초 5537 12 |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쯧 저런저런...
오늘 하루종일 기절해 있었음. 아직도 상태가 안좋음.다른 분들은 다 괜찮으시나요?
혹시 너 내가 알고 있는 오구린가? 그리고 위에 있는 실밥은 내가 알고 있는 실밥인가?
안녕, 난 조개야. ㅋㅋㅋ
니가 여긴 왠일이냐구? 요즘 내가 여기저기 헤집고 다니고 있는 중이거덩. 방가워~~
안녕, 난 조개야. ㅋㅋㅋ
니가 여긴 왠일이냐구? 요즘 내가 여기저기 헤집고 다니고 있는 중이거덩. 방가워~~
오후 4시쯤 눈뜸. image220님은 그 사이 가셨네. 마침 분당친구 전화옴. 몸도 망가지고, 집에가고 싶은 마음 굴뚝이나 이친구한테 죄진바 있어 "내가 가마, 저녁이나 먹자. 또는 술...." 시청까지 가서 친구가 알려준, 빠르다는 9000번 버스 잡아탐. 남산터널 지나는데 터널 안 차들로 가득함. 움직이지 않음. 전쟁난줄 알았음. 술기운에 온몸에서 식은땀이 줄줄, 속은 울렁울렁. 그리고 배고파. 터널 통과에만 40분. ㅡㅡ; 미치는줄 알았음. 못가겠다고 친구한테 전화. 처음타본 버스인데다 창문들 온통김이 서려 어디가 어딘지 젼혀안보임. 대충 감잡아 다음정거장에서 내리려는데. 어느새 버스 고속도로 진입. 띵! ㅡㅡ;; 식은땀+울렁울렁+배고픔 은 계속되고 온몸 비비 꼬면서 울며 겨자먹기로 분당도착. 온김에 만나자는 친구의 제안도 뿌리친 채 내리자마자 길 건너 서울로 가는 버스기다림. 온몸 땀으로 젖고 다리힘 없어 조금이라도 덜 걸어보려고 머리써서 새로운 버스선택. 서울와서 마을버스로 갈아타야하는데 잘못 내려서 두정거장 걸음. ㅡㅡ;;; 집에오니 10시. 겨우 밥. 술냄새는 옷에서인가 입에서인가....
새드송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군요..
읽기만해도 식은땀이 같이 따라서 납니다.
읽기만해도 식은땀이 같이 따라서 납니다.
나두 홍대 근처가서 한번 놀아보고 싶다.
재미난 곳이 많다던데..
...
평생 젊게 살수 있을 줄 알았는데
몸보다 맘이 먼저 늙어버려 희한한 곳은 갈 엄두도 못낸다.
따끈한 바닥에 엉덩이 지지면서 먹는 동네 삼겹살 집에선 왜이리도 맘이 푸근해지는지...
재미난 곳이 많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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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젊게 살수 있을 줄 알았는데
몸보다 맘이 먼저 늙어버려 희한한 곳은 갈 엄두도 못낸다.
따끈한 바닥에 엉덩이 지지면서 먹는 동네 삼겹살 집에선 왜이리도 맘이 푸근해지는지...
정말 대아단한 체력들.. 난 겹치기 감기로 인해 하루종일 헤롱헤롱..
만나뵈었던 여러분 반가웠습니다. 특별히 훌륭한 잠자리를 제공해주신 sadsong님께 감사. 지하에서 자다가 두어시쯤 밖으로 나와보니 오늘 낮은 완전히 봄날이더군요.
모두 살아 계시는군요들. 다행입니다.
인간이 게으른 탓에 벙개같은건 죽어도 못 나간다는..이궁~ 하긴 정모도 잘 안나가니깐..쩝
인터넷 망가졌다가 고쳐서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번개후기가 있네? 푸하- 고생들 많이 하셨습니다.
난 집에서 혼자 마신술로 그저께 하루종일 헤롱헤롱.
난 집에서 혼자 마신술로 그저께 하루종일 헤롱헤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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