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3,820 개

소소하게 수다나 떨자는 곳입니다. 무슨 얘기든지 좋습니다.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

빛나는 영화인이 되자...

kino387 kino387
2002년 02월 06일 23시 20분 21초 5433 2
촬영현장의 사람들은 서로의 부족한 점들을 서로 상호보완해주며 분주히 움직입니다...
그런 모습들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또 한편의 좋은 영화를 기대케 해주고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 줍니다. 그럴 땐 정말이지 영화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그런데 그런 반면, 현장에는 좋은 영화의 요소를 저해시키는 분들도 있으니 이 일을 어찌하면 좋습니까...

지난 히트 영화에서 마치 자기가 감독이라도 한 듯한 말투와 자세로 어깨에 잔뜩 힘이 들어간 사람... "난 때깔나는 영화를 했으니 약자인 너는 내 앞에서 알아서 기어"라는 식의 태도... 그 꼴이란 정말이지 속을 스리게 하더군요... 그런 사람들은 왜 모를까요, 그게 바로 양아치 근성이라는 걸...-_-
전 개인적으로 좋은 영화란, 인간적인 사람들이 모여서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감동을 안겨주는 영화를 만들었을때 그 영화가 진정으로 좋은 영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비인간적인 사람들이 모여서 영화를 만든다면 과연 좋은 영화가 나올 수 있을까요...?

적어도 이제는 영화인이라면 양아치라는 소리는 안 듣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죽어도 그 양아치 근성을 버릴 수 없다면,,, 영화 일 하고 싶어도 하지 마십시오. 그래야 자기로 인해 영화인들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일이 없지 않겠습니까...

*추신: 자신을 관찰하지 못하는 자에게는 진정한 성공이란 없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wanie
2002.02.07 03:26
동감..
미키루크
2002.02.07 12:51
오랜만에 기술적의견이 아닌 진실한 정감어린 글을 보았네요. 저도 순간의 실익이 아닌 마음으로 영화을 대하는 태도를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대상이 특정되는 비방,폭로 등의 글은 삭제합니다 10
대상이 특정되는 비방,폭로 등의 글은 삭제합니다 10 관리자 2020.12.06 2642889
부산 웹드라마 크루 ‘ 우아 스튜디오 ’ 에서 웹드라마 '그대는 괜찮으세요? ’ 3 태네코디 2024.07.12 149782
동시녹음 꿈나무를 찾아봐요. 11 PD최 2024.02.16 118321
음향장비 pcm d10 질문 6 영화쟁 2024.05.13 104992
제품컷 촬영 포토+스튜디오 같이 연계되어 있는 곳 아시는 분 계실까요 2 액션감염 2024.08.11 96626
혹시 제 아트리스트 계정 공유해서 같이 사용하실 분? 3 립밤 2024.02.29 89351
유튜브 자체컨텐츠 제작 덕션 회사 있을까요? 2 deenda 2024.07.05 85882
연기 학원들은 어떤가요 ? 3 주석훈 2024.08.14 83162
경험 및 포폴 쌓기 위해 무페이로 한달 간 일해보려 합니다. 3 김매빌 2024.05.31 82528
메인플러스 질문드립니다 2 녹차라떼슈페너 2023.12.13 82220
대학원 연출전공 포트폴리오 촬영카메라 2 여여 2024.08.14 80256
캐스팅 디렉터에게 갑질을 당한 경험 있으신 분들 빠른발 2024.08.14 78352
컬러스페이스 xyz topgun123 2024.08.14 78303
서울 자취지역 질문드립니다.. 2 SUVI 2024.08.15 77351
영화 사운드 믹싱 구인합니다. 6 새모 2024.08.14 77217
교과서에 실려야하는 꿀같은 정보들 광야팡야 2024.07.11 76596
02년생 장윤서 (여자)배우님 컨택할 정보를 찾고 있습니다 린상 2024.07.11 76183
[설문조사] 영화 관람/시청 기록에 관한 설문 조사 진행 중입니다. (추첨 커피 기프티콘) 마하 2024.07.10 75952
서울영상고 편입 고민 아이셔캔디 2024.07.11 74954
서울대 영화과 신설이 시급하다. 21 minpacka 2024.06.06 74788
1 / 691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