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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연출부/아르바이트 지망생 "싸게싸게 팝니다."

byun
2002년 01월 11일 16시 03분 57초 6752 1
  상경하여 지난12월 부터 현재까지 CF 조감독 면접을 수차례 보았습니다. 저에게 세상의 참 모습이란, 어느 종교에서 말하듯 그 말 그대로 "고"이었답니다. 면전에서,조감독을 하겠다고? 그렇담 야간 대학 졸업장이라도 따와야지 혹은, 넌 어느 지역 출신이라서 안돼겠구나 라는 식의 애정어린 충고는 이제 그만 정중히 사양하고 싶습니다. 분명 모든 곳에서 그런 사례가 있었던것은 아닙니다.

저에게 "CF" 가 갖는 의미는 이 분야를 지원하는 여느 사람들과는 다소 차이가 (물론 같을수도)있습니다. 졸업을 남겨둔 마지막 학기를 단편영화 제작으로 소비함과 동시에 매달 갚아야할 빚을 안았고, 그토록 가고 싶은 영화계는 주지하다시피 최소한의 일정한 (돈 벌 목적은 아니지만)수입을 기대할 수 없는 처지아닌 처지 인지라서- 그래도 영화와 여러모로 가장 가까운 CF제작 현장이니까 그곳에서 일하기를 희망한답니다.

최근 까지만 해도 저에겐 전문대 졸업자임에도 불구하고 과분한 KBS 정직원 또한 태원영화사의 연출부 자리가 있었습니다만... 갈수가 없었습니다....................................... 허걱! "아전인수" 인가요(^-^).

아무리 약이 오를 만큼 올랐어도 그래도 삶이 재미 있고, 이가 부득부득 오기가 나는 이유는 제가 젊기 때문일겁니다. 전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누가 뭐라든...간혹, "시"(단편)도 써 가면서... 이글을 읽으신 분들께, 좋은 충고 있으시면 부탁드리구요  무엇보다도 누군가에게 일을 줄 수 있는 위치에 계신분의 연락을 실은 간절히 받고 싶습니다  하고싶지 않은 일을 하게 돼기 전에... 감사합니다.

<간단한 프로필>
* 27세. 011-9144-1321 /017-749-1321
* 1998- 203특공여단 만기 전역
* 1999- 국립 공주대학교 산업 정보학과 자퇴
* 2002- 공주 영상정보대학 영상편집과 졸업 예정

<자격/특기사항>
  -1종 보통면허 취득(5ton 탑까지 능숙)
  - 태권도 2단 (이것도 자격이죠?)
  -스킨 수쿠버 면허증 (NAUI)

* 2001- 제 22회 대한민국 현대미술 대상전 사진부문 입선
*    "  - 씨네 서울 단편영화전 본선 2위작 공동 연출/촬영
*    "  - 개인작품 (Film 16mm.칼라. 18분)  전 과정 2인 (친형과) 공동  기획/각본/미술/촬영.조명/편집/연출   7월- 12월말 현재 제작 마무리 단계
* 내새울 정도는 못돼지만 평면조형/공간 지각능력도 있답니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cinekid
2002.01.11 20:58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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