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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 이집트의 사막 siwa 로 와봐요~~

비닐우산
2001년 07월 20일 17시 41분 20초 5504 3
주 메뉴는 정말 공장맥주 같은 생맥주에요. 아주아주 시원한 잔에 생생생한 맛의 맥주가 나와요. 가격은 한 잔에 2000입니다.
그리고 제가 추천하고 싶은 술 안주는 바로 굽타에요.
굽타는 이집트의 구이 요리인데요. 한 꼬치에 2500 이랍니다.
음악이 또 너무나 좋아요. 원하는 음악은 골라서 들으실수 있고요.
비오는 날. 초록색 테이블에 앉아 주변의 이집트의 사막 사진들을 보면서 시원한 생맥주에 굽타 한꼬치를 먹으며 타국의 분위기에 젖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
<유괴> 연출부님들과 그 곳에 자주 가곤 했었는데....영화하시는 분들도 많이 오고요. 아참. 그리고 주인장님께서 낮은목소리 3<숨결> 조연출을 하셨던 분이랍니다. 지금은 잠시 일을 그만두고 가게를 운영하며 여행을 즐기고 있어여. 참 정겨운 바그다드 카페 같은 분위기랍니다. 한 번 오세요. 적극 추천하여 드립니다요. ^^;
아참. 위치는...
홍익대학교 앞에 맥도날드가 있잖아요...홍익대학교를 뒤로하고 쭉내려오다보면 분홍색 간판의 금은방이 나와요. 그 골목으로 쭉 들어가다보면 거기에 춘천닭갈비....콩나물국밥 집들....이 나오다가 오른편에 무대포 껍데기 집이 나와요. 무대포 껍데기 집 바로 옆에 길이 있는데요. 그리로 30m 정도 가면 노란간판에 "siwa" 라고 적혀있답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꿈꾸는자
2001.07.20 19:38
루마니아 브라쇼브에서 갔었던 클럽이 생각나네요.
생맥주한잔에 500원정도 했었던 걸로 기억해요. 내내 음악이 흐르면 머리를 흔들며, 몸을 흔들며....
예쁜 여자도 잘생긴 남자들도 많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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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2001.07.21 15:26
siwa.. 저도 몇번 갔었습니다. 어쩌면 비닐우산님 그곳에서 한번 지나쳤을 지도 모르겠군요.. 음.. 그리고 그 부근에 '홍' 이라는 술집이 있는데 그쪽 가시게 되면한번 들러 보시길. 내부는 그냥 이름 답게 빨갛습니다. 묘한곳.
비닐우산
2001.07.23 20:37
오호~ '홍' 이라...좋구먼유....
할구천님. 그 곳은 비싼 곳인가요? 음......비싸면 좀 무리가 있겄지만.....
그래도 근처에 가서 함 둘러보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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