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종상을 보고난후,
광분한 운영진들이 좋은 영화의 기준을 바로잡자는 의지에서 급조해(^^;;)만든 필커영화상...
어느정도 투표가 이루어졌다고 보고 결과를 발표합니다.
초기화면에 있는대로입니다.

작품상
박하사탕, 공동경비구역JSA
감독상
이창동(박하사탕), 홍상수(오!수정)
배우상
설경구(박하사탕)

1. 꼭 하나의 작품..한명의 감독만을 뽑는것도 참 무리라는 생각입니다.
막상막하의 두 후보가 있다면...둘다 상을 주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영화라는게 뭐 점수를 매기고 1,2등을 가릴수있는건 아니지요...
2. 주연배우,조연배우는 상이있지만... 단역들에게는 상이없습니다.
주연이던,조연이던..단역이던.. 그저 연기를 잘한 배우에게 상이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배우상이라고 한것이고.. 조연급이나..단역급중에서 빛나는 연기를 보여준 분에게 상이 돌아가기 바랐는데..아쉽게도 그런 후보는 없었습니다.
3. 올해는 갑자기 투표를 시작했고..전혀 어떤 준비가 안되어있는 상태에서 이루어졌지만..이 행사는 앞으로 계속 할 생각이고..올해 개봉된 모든 영화들을 대상으로 내년 대종상 시상직 전날 정도에 발표하는것으로 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는 좀 더 준비를 잘해서.. 나름의 색깔을 가지고있는..그리고 정말로 공정하고..권위가 서는 영화상으로... 영화인들 스스로가 뽑는 영화상으로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부문도 더 늘릴것이고..내년부터는 수상자들에게 트로피건, 상장이건..꼭 전달하겠습니다.
회원님들의 계속적인 관심..부탁합니다...이에 관련한 아이디어나 제안 언제든지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