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촬영 스탭입니다,,
>가끔씩 필름메이커스에 들르면,,, 40번 도전에 1번 정도 로그인 돼서 글을 읽고,,, 글을 남기지요,,
>오늘도 로그인이 안돼서리,,,, 1시간 넘게 무수히 시도해보다 겨우,,, 들어왔습니다,,,,
>기본적으로 sandman님의 무성의함과 불친절함에 대해 얘기를 하고싶군요. 아이디 하나에 열까지 받으셨다니,,, 황당하기까지 합니다,,, 영화노동자의,,,,현장스탭들의 땀에 애정이 없으신가요? 무슨 권리로 영화 하라마라,,,라는 말까지,,,,
>멸시하는듯한 발언을 한것조차 이해가 돼지않습니다,,,, 그 적대감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인지,,,,,
>
>님의 글을 인용하자면,,,,,,,,,, '대안 없으면 입다물으란 것이 더 기분 나쁜니다.'
>
>이건,,,,, 앞에서 얘기한 4004님의 단정지음에 반론으로,,, 사용한 문구일 따름입니다,,, 명확한 대안이 없는글은 단지 비방이라는 매도성 글을 보구요,,,,,
>제발,,,,,, 문맥들과,,,,그것이 사용된 앞뒤 흐름을 이해하려 노력해 보시고 글을 올리시길,,빕니다, 맘춤법과 뛰어쓰기조차 확인하지 못한,,,,, 자기정리 되지못한 글들 마구잡이로 쓰시지 말구요,,,,
>더이상 얘기를 계속할수있는 이성적 사고가,,,, 논의를 할수있는 이성적 사고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어느분의 말마따나,, 입 다물겠습니다,,,,,,,,,,, 그게 권력이라면,,,,,,,,,,
>
>스탭들의 유니온 생성은 역사적 귀결입니다. 가장 기본적 문제의식의 출발선에서,,,,인간답게 살수있는 권리로서의 접근뿐아니라,,, 최근의 한국영화산업의 기형적 발전과,,, 근본적 변화의 기로에 선 한국영화의 현실에서 파생된,,, 생존을 위한 몸부림입니다.
>이미,,, 촉발된 문제의식들은,,,,,, 조금씩 조금씩 수렴되고 해결의 실마리를 잡아 나가고 있습니다. 곧 '영화환경과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비대위'도 출범할것이며,,,,현실적인,,, 변화의 가능성들을 하나하나 고쳐나갈수 있게 될것입니다,,, 중심은 영진위와,, 영화인 회의와,, 현장스탭들의 모임과,, 제작가협회가 되겠죠.
>영화인회의 개혁과 맞물려,,, 또 다르게,,, 제작가협회가 얼마나 변화해줄수 있느냐가 관건이긴 하지만,,,,
>물론 그것이 가능하게 하기위해서는,,, 현장 스텝들의 강력한 결합력들이 반드시 필요 하겠지요,,, 여력이 부족하고,,,, 힘에 부치고,,,, 변방에만 머물러있던,,, 영화스텝들이라,,,,, 정말,,,, 힘든,,,노정입니다,,,
>그러기에,,,,, 1년여전부터,,,, 현장스텝의 조직화와 열린 네트워크건설을 표방했다는 필름메이커스에,,,, 좀더,,,, 힘을 기울이고,, 노력해줄것을,,,,, 좀더,, 변화해줄것을 요구하는것뿐입니다..
>그보다 더,,,,, 수년전부터,,,,, 또는 그것보다 전부터,,, 깊게 생각들 하셨다니,,,,,
>소극적 관망의 울타리를 너머,,,, 자기 단위부터,,,, 자신의 촬영현장부터 변화시켜내고,,, 결합해 나갈것을 부탁하는것일뿐입니다,,, 그것말고는 아무런 힘이 없기에,,,,,
>개별,,,,, 개별 스텝은,,,,,,,,, 정말 힘없는 존재이기에,,,,,,,,
>이런 얘기들에도,,,,,, 딴지 걸 생각만 하신다면,,,, 정말,,,,,, 힘빠지고,,,,,,, 할말을 잃게 됩니다,,,
> 움직일때입니다,,,, 움직여야할때 입니다,,, 제발,,,,,,,,,,,,,
>
>
>
우선 잡담 하나...
전 로그인이 너무 잘되는 데 왜 잘 안될까요?
잡담 둘.
요즘 시간이 조금 있어 글 자주 올리는 데..
좀 지나면 글을 올릴 수 있을지...
잠담과 비슷한 미국 영화인 노조.
영화 moonlight 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마치 한국의 연변사람들이 값싼 임금을 받고
밤마다 다른 사람의 눈을 피해 무슨 작업을 하는 그들의 애환을
그린 영화 인데...
갑자기 이게 뭔 말이냐 라고 하는 것은
그 moonlight 가 그냥 밤에 그들이 일하니까
월광 정도로 제목을 이해했었는 데...
나중에 알고 보니...
미국 영화인 노조에서 공식적인 임금 이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어느 독립영화나 한 개인의 제작자가
영화를 만들고 싶어 하는 데
돈은 많이 없고
영화 스탭들은 쓰고 싶고
그리고 미국 영화인(들중에서도 한국처럼 일없는 사람들이 꽤 있다고 하더군요)
노조에서 가입은 되어 있는 데
무슨 이유건 일을 오랫동안 못하고 있는 사람들은 있고...
그럴때 미국 영화노조에서 일 없는 사람이
표준단가표 지불을 않더라도 당사자들간의
이해(물론 보수문제겠지요)가 맞아 떨어진다면
영화인 노조가 알면서 모르는 척하는 상황에서
영화스탭들이 표준임금이 아닌 임금을 받고 일하는 것을
미국영화노조에서 그렇게 부른다더군요.
moonlight (끝에 ing가 붙는지 모르겠네요..)
그 상황을 알고 나서 미국도 일없이 지내는 영화스탭들도 있구나
등등 잡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물론 님의 말씀을 이해합니다.
제가 그럼 오랫동안 생각한 영화인 노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우선 노조가 형성이 되고 힘을 가지기 위해서는
당연 "단체 행동권"이 있어야 합니다.
어느 곳이 노조가 정한 것을 어겼을 때
모두가 파업을 하는 것이지요.
즉 모든 영화 스탭들이 영화 일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제일 걱정하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과연 단체로 파업이 가능할 까...
어렵게 잡은 촬영 스케줄을 노조의 통보하나로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그 팀은 아무이상이 없는 데
다른팀의 이유로 촬영을 나가지 않을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건 제가 몇 년간 머리를 굴려봐도
가장 어려운 부분 같습니다.
어렵사리 작품하나 한다면 그 기회를
단체 행동권으로 인한 개개인의 피해를 한국의 영화스탭들이
받아 들일까 하는 것입니다.
2. 영화인 노조와 노조에 맞는 보수 측정및...
이들 여러가지를 할려면...
누가 가장 중요할 까요?
제 생각은 영화 감독입니다.
즉...
프로덕션 스케쥴이 정확하게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6개월 걸리는 작품을 젛확한 계산과
스케쥴로 3개월 안에 끝내고
또 다른 작품을 3개월 안에 끝내면
6개월 만에 두작품을 하는 것입니다.
즉 보수가 조금 낮다고 해도 2 작품을 같은 기간내에 한다면
상황은 조금 달라질 것입니다.
이것도 상당히 의문스럽더군요.
그렇다면 프로덕션 스케쥴에
책임을 지는 사람이 생겨야 합니다.
감독,제작등등 그 프로덕션 스케쥴에 차질을 빗은 사람은 책읨을 져야
합니다. 그렇다면 그 책임을 어떻게 지울까요?
(하지만 그 미국의 합리적인 제작시스템에서도
대가의 감독들에게는 특혜가 있더군요.
그 감독 마음대로 하는 ^^;
세계 어디서나 대가들은 특혜가 가는 가 봅니다.)
만약 촬영의 책임이 생긴다면...
조명은.. 등등의
책임을 지우는 부분이 상당히 미묘 하다는 것입니다.
이건 아마 미국쪽의 사례를 많이 연구해 봐야 겠지요.
3. 임금에 대한 부분입니다.
미국의 영화인들 중에도
아주 낮은 보수로 허덕이는 사람들 많습니다.
(저도 다 귀동냥으로 들은 것이니 아니면 아니다고 말씀해 주십시요.)
그러나 그들은 촬영 날짜를 정확히 지킵니다.
즉... 주 6회 촬영(이 대부분이지요...)
그러나 어느부분(프리 프러덕션 기간이나...)에서는
주 5일을 지킵니다.
나머지 2일은 각자가 아르바이트 합니다.
물론 미국이라는 나라는 아르바이트 제도가 잘되어 있어
그 2일 만으로 (한달로 치면 8일가량이 되겠군요)
용돈 벌이는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주장하는 것은 스탭들의 주 5일 혹은 6일 근무를 정확히
지키자 라는 것입니다.
이 글보면 혹 저 아는 사람들은
"잉? 그 사람이잖아.." 할 사람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제가 하는 팀들은 큰일 없으면 무조건 주 5일입니다.
토,일은 쉬는 것이지요.
돈은 풍부하게 못주되 시간은 준다.
나머지는...
라는 입장입니다.
(이렇듯 전 제 스스로 하나씩 해갈 것입니다.)
3. 임금 측정에서는 표준단가표 가 나와야 합니다.
저도 방송아르바이트 한적이 있는 데
광고나 방송은 표준단가표가 책한권 분량으로 나와 있습니다.
등급을 메겨서 일인당 얼마라는 식으로 말입니다.
한국 영화의 현실에서
그 표준 단가표를 만드는 데 대단히 많은 진통을 앓을듯 합니다.
그 등급의 기준을 작품으로 하느냐
(웃기겠지만 흥행기준.. 말도 안되겠지요.)
혹은 선배분들에게 물어보니
년수로 등급제를 매기는 것이 어떠냐 하는 것이었는 데
그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작품경력없는 데 첫 작품후 3년있다가 하면 그냥 등급이
올라가느냐 하는 것입니다.
여하간 이부분도 꽤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4. 제가 언급한 미국 제작비 명세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마 한 10억에서 12억 짜리 저예산 영화였는 데
(사실 저와 연관있었던 작품이라 ^^;
참고로 전 유학생이 아닙니다.)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료가
ㅋㅋ
놀라지 마십시요.
각각 1억 5천씩 해서 3억입니다.
대단하지요?
그리고 나머지 스탭들은 촬영 1주인가 2주 전에
구성이 되어 주당 시간당 얼마식해서
주급으로 계산이 되더군요.
그런데 감독이 왜 그렇게 높을까요?
총 6개월을 잡고 감독에게 시나리오가 전해지는 그 날부터
주당 얼마씩 지급이 됩니다.
그러니 6개월 계산하니 그 정도 돈이 되더군요^^;
그런데 그 돈으로 제작비가 딱 맞아 떨어집니다.
즉..스탭들을 2주전에 구성을 해도
모든 것이 준비될수 있다는 그 들만의 노하우입니다.
스탭들의...
우리가 아무리 저예산 영화라도 2주전에 구성하면 찍어 낼수 있을까요?
물론 제가 말한 저예산 영화 스탭들도 b급을 쓴다는 것은 아시겠죠?
미국에서는 A급과 B급은 종이한장 차이라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그들의 임금 측정이 어떻게 되는 지 알아야 합니다.
물론 시간당 PAY 개념도 정착이 되어야 하겠지요.
등등...
여러가지 많은 데
일단 이제까지 제가 생각 해오던 것입니다.
이런 것을 하려면 정말
힘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해야 합니다.
전 주위사람들에게 그럽니다.
지금 힘있는 사람들이 하지 않으면
내가 힘을 키운다.
내가 힘을 가지면 그때 내가 다른 마음 품지 않도록
이야기 해 달라.
물론 여기에 글 올리는 것도
스스로의 다짐이기도 하겠지요.
이상 저의 글입니다.
추신: 모든 정책의 변화는 하루아침에 되질 않습니다.
우선 나부터 바꾸자는 것이 저의 입장입니다.
그리고 열심히 다른 사례들을 찾아 연구 해 보십시요.
아마 이 글 읽어 보시면..
제가 얼마나 그 스탭 유니언에 대해
오랜 시간동안 고민 했는 지 느낌이 드실 것입니다.
나서서 소리 치는 사람도 있지만
이렇게 조용히 준비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님께서는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님의 말씀과 비둘기들의 행동은 분명 맞습니다.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다면 만약 제작자 측에서
좋다 그렇다면 너희들 하자는 대로 해줄께
그럼 어떻게 할까?
라고 물어 온다면 여러분들은 그들에게
내세울 자료나 근거들이 준비 되어 있습니까?
저의 말뜻은 그것이었습니다
>가끔씩 필름메이커스에 들르면,,, 40번 도전에 1번 정도 로그인 돼서 글을 읽고,,, 글을 남기지요,,
>오늘도 로그인이 안돼서리,,,, 1시간 넘게 무수히 시도해보다 겨우,,, 들어왔습니다,,,,
>기본적으로 sandman님의 무성의함과 불친절함에 대해 얘기를 하고싶군요. 아이디 하나에 열까지 받으셨다니,,, 황당하기까지 합니다,,, 영화노동자의,,,,현장스탭들의 땀에 애정이 없으신가요? 무슨 권리로 영화 하라마라,,,라는 말까지,,,,
>멸시하는듯한 발언을 한것조차 이해가 돼지않습니다,,,, 그 적대감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인지,,,,,
>
>님의 글을 인용하자면,,,,,,,,,, '대안 없으면 입다물으란 것이 더 기분 나쁜니다.'
>
>이건,,,,, 앞에서 얘기한 4004님의 단정지음에 반론으로,,, 사용한 문구일 따름입니다,,, 명확한 대안이 없는글은 단지 비방이라는 매도성 글을 보구요,,,,,
>제발,,,,,, 문맥들과,,,,그것이 사용된 앞뒤 흐름을 이해하려 노력해 보시고 글을 올리시길,,빕니다, 맘춤법과 뛰어쓰기조차 확인하지 못한,,,,, 자기정리 되지못한 글들 마구잡이로 쓰시지 말구요,,,,
>더이상 얘기를 계속할수있는 이성적 사고가,,,, 논의를 할수있는 이성적 사고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어느분의 말마따나,, 입 다물겠습니다,,,,,,,,,,, 그게 권력이라면,,,,,,,,,,
>
>스탭들의 유니온 생성은 역사적 귀결입니다. 가장 기본적 문제의식의 출발선에서,,,,인간답게 살수있는 권리로서의 접근뿐아니라,,, 최근의 한국영화산업의 기형적 발전과,,, 근본적 변화의 기로에 선 한국영화의 현실에서 파생된,,, 생존을 위한 몸부림입니다.
>이미,,, 촉발된 문제의식들은,,,,,, 조금씩 조금씩 수렴되고 해결의 실마리를 잡아 나가고 있습니다. 곧 '영화환경과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비대위'도 출범할것이며,,,,현실적인,,, 변화의 가능성들을 하나하나 고쳐나갈수 있게 될것입니다,,, 중심은 영진위와,, 영화인 회의와,, 현장스탭들의 모임과,, 제작가협회가 되겠죠.
>영화인회의 개혁과 맞물려,,, 또 다르게,,, 제작가협회가 얼마나 변화해줄수 있느냐가 관건이긴 하지만,,,,
>물론 그것이 가능하게 하기위해서는,,, 현장 스텝들의 강력한 결합력들이 반드시 필요 하겠지요,,, 여력이 부족하고,,,, 힘에 부치고,,,, 변방에만 머물러있던,,, 영화스텝들이라,,,,, 정말,,,, 힘든,,,노정입니다,,,
>그러기에,,,,, 1년여전부터,,,, 현장스텝의 조직화와 열린 네트워크건설을 표방했다는 필름메이커스에,,,, 좀더,,,, 힘을 기울이고,, 노력해줄것을,,,,, 좀더,, 변화해줄것을 요구하는것뿐입니다..
>그보다 더,,,,, 수년전부터,,,,, 또는 그것보다 전부터,,, 깊게 생각들 하셨다니,,,,,
>소극적 관망의 울타리를 너머,,,, 자기 단위부터,,,, 자신의 촬영현장부터 변화시켜내고,,, 결합해 나갈것을 부탁하는것일뿐입니다,,, 그것말고는 아무런 힘이 없기에,,,,,
>개별,,,,, 개별 스텝은,,,,,,,,, 정말 힘없는 존재이기에,,,,,,,,
>이런 얘기들에도,,,,,, 딴지 걸 생각만 하신다면,,,, 정말,,,,,, 힘빠지고,,,,,,, 할말을 잃게 됩니다,,,
> 움직일때입니다,,,, 움직여야할때 입니다,,, 제발,,,,,,,,,,,,,
>
>
>
우선 잡담 하나...
전 로그인이 너무 잘되는 데 왜 잘 안될까요?
잡담 둘.
요즘 시간이 조금 있어 글 자주 올리는 데..
좀 지나면 글을 올릴 수 있을지...
잠담과 비슷한 미국 영화인 노조.
영화 moonlight 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마치 한국의 연변사람들이 값싼 임금을 받고
밤마다 다른 사람의 눈을 피해 무슨 작업을 하는 그들의 애환을
그린 영화 인데...
갑자기 이게 뭔 말이냐 라고 하는 것은
그 moonlight 가 그냥 밤에 그들이 일하니까
월광 정도로 제목을 이해했었는 데...
나중에 알고 보니...
미국 영화인 노조에서 공식적인 임금 이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어느 독립영화나 한 개인의 제작자가
영화를 만들고 싶어 하는 데
돈은 많이 없고
영화 스탭들은 쓰고 싶고
그리고 미국 영화인(들중에서도 한국처럼 일없는 사람들이 꽤 있다고 하더군요)
노조에서 가입은 되어 있는 데
무슨 이유건 일을 오랫동안 못하고 있는 사람들은 있고...
그럴때 미국 영화노조에서 일 없는 사람이
표준단가표 지불을 않더라도 당사자들간의
이해(물론 보수문제겠지요)가 맞아 떨어진다면
영화인 노조가 알면서 모르는 척하는 상황에서
영화스탭들이 표준임금이 아닌 임금을 받고 일하는 것을
미국영화노조에서 그렇게 부른다더군요.
moonlight (끝에 ing가 붙는지 모르겠네요..)
그 상황을 알고 나서 미국도 일없이 지내는 영화스탭들도 있구나
등등 잡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물론 님의 말씀을 이해합니다.
제가 그럼 오랫동안 생각한 영화인 노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우선 노조가 형성이 되고 힘을 가지기 위해서는
당연 "단체 행동권"이 있어야 합니다.
어느 곳이 노조가 정한 것을 어겼을 때
모두가 파업을 하는 것이지요.
즉 모든 영화 스탭들이 영화 일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제일 걱정하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과연 단체로 파업이 가능할 까...
어렵게 잡은 촬영 스케줄을 노조의 통보하나로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그 팀은 아무이상이 없는 데
다른팀의 이유로 촬영을 나가지 않을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건 제가 몇 년간 머리를 굴려봐도
가장 어려운 부분 같습니다.
어렵사리 작품하나 한다면 그 기회를
단체 행동권으로 인한 개개인의 피해를 한국의 영화스탭들이
받아 들일까 하는 것입니다.
2. 영화인 노조와 노조에 맞는 보수 측정및...
이들 여러가지를 할려면...
누가 가장 중요할 까요?
제 생각은 영화 감독입니다.
즉...
프로덕션 스케쥴이 정확하게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6개월 걸리는 작품을 젛확한 계산과
스케쥴로 3개월 안에 끝내고
또 다른 작품을 3개월 안에 끝내면
6개월 만에 두작품을 하는 것입니다.
즉 보수가 조금 낮다고 해도 2 작품을 같은 기간내에 한다면
상황은 조금 달라질 것입니다.
이것도 상당히 의문스럽더군요.
그렇다면 프로덕션 스케쥴에
책임을 지는 사람이 생겨야 합니다.
감독,제작등등 그 프로덕션 스케쥴에 차질을 빗은 사람은 책읨을 져야
합니다. 그렇다면 그 책임을 어떻게 지울까요?
(하지만 그 미국의 합리적인 제작시스템에서도
대가의 감독들에게는 특혜가 있더군요.
그 감독 마음대로 하는 ^^;
세계 어디서나 대가들은 특혜가 가는 가 봅니다.)
만약 촬영의 책임이 생긴다면...
조명은.. 등등의
책임을 지우는 부분이 상당히 미묘 하다는 것입니다.
이건 아마 미국쪽의 사례를 많이 연구해 봐야 겠지요.
3. 임금에 대한 부분입니다.
미국의 영화인들 중에도
아주 낮은 보수로 허덕이는 사람들 많습니다.
(저도 다 귀동냥으로 들은 것이니 아니면 아니다고 말씀해 주십시요.)
그러나 그들은 촬영 날짜를 정확히 지킵니다.
즉... 주 6회 촬영(이 대부분이지요...)
그러나 어느부분(프리 프러덕션 기간이나...)에서는
주 5일을 지킵니다.
나머지 2일은 각자가 아르바이트 합니다.
물론 미국이라는 나라는 아르바이트 제도가 잘되어 있어
그 2일 만으로 (한달로 치면 8일가량이 되겠군요)
용돈 벌이는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주장하는 것은 스탭들의 주 5일 혹은 6일 근무를 정확히
지키자 라는 것입니다.
이 글보면 혹 저 아는 사람들은
"잉? 그 사람이잖아.." 할 사람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제가 하는 팀들은 큰일 없으면 무조건 주 5일입니다.
토,일은 쉬는 것이지요.
돈은 풍부하게 못주되 시간은 준다.
나머지는...
라는 입장입니다.
(이렇듯 전 제 스스로 하나씩 해갈 것입니다.)
3. 임금 측정에서는 표준단가표 가 나와야 합니다.
저도 방송아르바이트 한적이 있는 데
광고나 방송은 표준단가표가 책한권 분량으로 나와 있습니다.
등급을 메겨서 일인당 얼마라는 식으로 말입니다.
한국 영화의 현실에서
그 표준 단가표를 만드는 데 대단히 많은 진통을 앓을듯 합니다.
그 등급의 기준을 작품으로 하느냐
(웃기겠지만 흥행기준.. 말도 안되겠지요.)
혹은 선배분들에게 물어보니
년수로 등급제를 매기는 것이 어떠냐 하는 것이었는 데
그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작품경력없는 데 첫 작품후 3년있다가 하면 그냥 등급이
올라가느냐 하는 것입니다.
여하간 이부분도 꽤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4. 제가 언급한 미국 제작비 명세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마 한 10억에서 12억 짜리 저예산 영화였는 데
(사실 저와 연관있었던 작품이라 ^^;
참고로 전 유학생이 아닙니다.)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료가
ㅋㅋ
놀라지 마십시요.
각각 1억 5천씩 해서 3억입니다.
대단하지요?
그리고 나머지 스탭들은 촬영 1주인가 2주 전에
구성이 되어 주당 시간당 얼마식해서
주급으로 계산이 되더군요.
그런데 감독이 왜 그렇게 높을까요?
총 6개월을 잡고 감독에게 시나리오가 전해지는 그 날부터
주당 얼마씩 지급이 됩니다.
그러니 6개월 계산하니 그 정도 돈이 되더군요^^;
그런데 그 돈으로 제작비가 딱 맞아 떨어집니다.
즉..스탭들을 2주전에 구성을 해도
모든 것이 준비될수 있다는 그 들만의 노하우입니다.
스탭들의...
우리가 아무리 저예산 영화라도 2주전에 구성하면 찍어 낼수 있을까요?
물론 제가 말한 저예산 영화 스탭들도 b급을 쓴다는 것은 아시겠죠?
미국에서는 A급과 B급은 종이한장 차이라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그들의 임금 측정이 어떻게 되는 지 알아야 합니다.
물론 시간당 PAY 개념도 정착이 되어야 하겠지요.
등등...
여러가지 많은 데
일단 이제까지 제가 생각 해오던 것입니다.
이런 것을 하려면 정말
힘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해야 합니다.
전 주위사람들에게 그럽니다.
지금 힘있는 사람들이 하지 않으면
내가 힘을 키운다.
내가 힘을 가지면 그때 내가 다른 마음 품지 않도록
이야기 해 달라.
물론 여기에 글 올리는 것도
스스로의 다짐이기도 하겠지요.
이상 저의 글입니다.
추신: 모든 정책의 변화는 하루아침에 되질 않습니다.
우선 나부터 바꾸자는 것이 저의 입장입니다.
그리고 열심히 다른 사례들을 찾아 연구 해 보십시요.
아마 이 글 읽어 보시면..
제가 얼마나 그 스탭 유니언에 대해
오랜 시간동안 고민 했는 지 느낌이 드실 것입니다.
나서서 소리 치는 사람도 있지만
이렇게 조용히 준비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님께서는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님의 말씀과 비둘기들의 행동은 분명 맞습니다.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다면 만약 제작자 측에서
좋다 그렇다면 너희들 하자는 대로 해줄께
그럼 어떻게 할까?
라고 물어 온다면 여러분들은 그들에게
내세울 자료나 근거들이 준비 되어 있습니까?
저의 말뜻은 그것이었습니다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