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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그것이 알고 싶다.

sandman sandman
2001년 05월 11일 01시 28분 03초 5427 2
오늘도 들어와 버렸네요 ^^;

예전부터 비둘기 카페나 이런 사이트 말들어서
의식 계혁을 시작하자고 말이 많았었는 데..

그래도 여기 오면 읽을 거리 많아 좋으네요.
다른 곳 보다 신나게 웃을 수도 있고...

여기 게시판 뜸 한 것을 보니 모두 비둘기 카페 가시나?
거긴 서브 속도가 너무 늦어 짜증나는 데

오죽하면 한메일 카페 유행어가

"에러 입니다" 일까!! 쯧쯧...

지금 현 영화 단체들도
영화제작 협회와 영화인 회의로 나뉘어져 있다는 것은
여러분 다 아시지요?

여기 대충 훌ㅌ어보면 기본 취지가 비둘기 카페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디ㅏ.

눈치 빠르신 분 느끼셨겠지만...
비둘기 카페에서도 서버나 사이트를 찾고 있는 것 같은 데
모두들 다 젊고
영화하는 사람들이 선후배(소장파와 신파)들이
나뉘어져 가뜩이나 마음이 안 좋은 데...

젊은 스탭 까지 벌써 하나의
동일한 컨셉을 놓고 사이트가 두개 있다는 것이 좀 그러네요.

여기 운영자분 상당히 열심이신 것 같고...

비둘기 카페
(전에 얼핏 기사 보니까 시나리오도 쓰고 단편도 찍고 한 *?광호? 님
이라고 하던 데

두분 만나시거나 메일 교환 하셔서
두개의 사이트를 합치는 것이 어떤 가요?

우스개 소리로
예전에 비둘기 카페에서 주장하던 것을
어느 나이드신 스탭이 주창하고 나섰다가
(꽤 오래전에)
몇 년 일을 못했다고 들었는 데..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말입니다.)

어차피 그런 것은 실력있는 사람이 나서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빨리 스스로가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만...
오늘 글 끝!!!

제 소원은 두 사이트가 합쳤으면 합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JEDI
2001.05.11 15:38
저도 님과 비슷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뭔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힘을 한곳으로 모으는것이 좋지 않을까...
그래서 한달여전쯤에 비둘기 운영자님에게 메일을 보낸일이 있습니다.
이러이런 사이트가 있는데..님들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있다..
뭔가 서로 같이 할수있는 방법을 모색해보자..는.
그런데 아쉽게도 생각해보시겠다는 얘기이후로 아직 답이 없으시고..
제가 알기로는 다음카페를 벗어나 자체 홈페이지 제작이 거의 다 되가는듯 합니다.
그래서 저로써는 의향이 없으시구나..라고 판단하고 있는것입니다.
뭐 서로 생각이 다를수있으니까요.

uni592님이 미리 리플을 달은대로,
필름메이커스와 비둘기 둥지는 서로 성격이 조금 다른것 같습니다.
필름메이커스는 특정 목적을 가지고 구성된 운동단체가 아닙니다.
( 물론 저 개인적으로도 그러한 움직임들에 대해서는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필름메이커스도 영화 스탭들의 처우와 권익 개선을 위한 할수있는 노력을 다할것이고, 끝임없이 공론화하고, 운동을 벌여나갈것입니다.
다만, 시급한 문제는 운동의 주제가 될 영화 스탭들 상호간에 모두가 인정하고 만족하는, 합의된 구체적 개선방안이 마련되는것.. 그래서 우리의 제안은 이것이다 라고 말할수있는 뭔가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안없는 비방과 감정적인 성토는 또하나의 오류를 범할것이고.. 그렇기때문에 논리적이고 실현가능한 대안에 관해서 필름메이커스 사이트내에서의 논의가 활발해져서 뭔가 가시적인 결과물을 뽑아내기를 고대하고있습니다.
근데..그런것은 운영진들만의 노력으로 되는건 아닌것 같더군요...운영진으로써 아쉬운 부분입니다.-_-;;)

서로 적대적인 관계만 아니라면..상호보완적인 성격을 지니면서 두개의 사이트가 공존하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한국영화의 발전을 위해서 좋은 일이라면..그리고 영화 작업환경의 개선을 위해서 좋은일이라면 누구하고도, 어떤 안건에 대해서라도 협력할수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렇게 할것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회원 여러분들의 의견이 듣고싶습니다.
uni592
2001.05.11 11:27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지금 시기가 어느때보다 스텝의 권익보호, 불합리한 계약에 대한 문제제기가 일어나고 또한 그게 침묵시위등을 통한 방법으로 표출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볼때 아마 5년안에는 스텝계약의 방식이 변할꺼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우선 <비둘기 둥지> 같은 하나의 조직이 구성되었다는 점도 상당히 고무적이고 필름 메이커스 커뮤니티의 회원들도 상당수 동시가입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님이 제기하신 비툴기 둥지와의 통합에 대해서 운영진의 한사람으로서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희 필름메커스 커뮤니티는 처음 시작이 작은 동호회였고 서로의 쉼터가 되고 필요한 정보를 주고 받는 그저 이웃집 친구같은 곳입니다. 편안함과 따뜻함이 있는 곳이지요. 그러다가 조금씩 알려져 지금은 1400명이 넘는 거대한 커뮤니티로 발전했지만 기본취지는 변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화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모든 스텝들의 권익보호에 저희 필름메이커스도 동참할수도 있고 더 활발한 움직임을 보일수도 있겠지요. 그렇다고 해서 두 커뮤니티가 통합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엄연히 성격이 다른 두 곳이니까요. 오히려 공존하면서 더 많은 문제를 같이 해결해 나갈 수 있겠지요.  

두 커뮤니티의 다양성을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홈 인트로에 있는 운영자의 기본취지를 다시 올립니다.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필름메이커스 커뮤니티는,
1. 영화인 서로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곳입니다.
2. 협회도 노조도 없는 한국영화인들의 조직화를 지향합니다.
3. 현역 영화인과 영화를 하고자하는 일반인간의 가교역활을 합니다.
4. 한국영화 발전을 위해서라면 어떤것이라도 합니다...^^
필름메이커스 커뮤니티는 영화,방송,광고,비디오등의 조감독과 연출부들을 위한 네트워크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일방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제공받는 사이트가 아니고, 관심있는 일반인이나 현역에서 일하고있는 조감독들 서로간의 정보공유를 위한 사랑방 역활을 하는곳입니다. 그래서 이 사이트는 게시판 위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영화나 광고,방송,비디오 등과 관련된것이라면 어떤 내용이라도 상관없습니다. ..관련 없는 것도 좋고..^^ 여러분의 글 하나 하나가 이 사이트를 더 풍요롭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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