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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인사가 늦었군요..그리고..

cinefox
2001년 04월 23일 16시 23분 17초 5421 2
늦었지만, 운영자님 "필름메이커스"의 2살을 축하드립니다.
가입인사가 넘 늦었죠?
벙개를 하셨다니... 섭하군요.. 나좀 불러주지...
전 지금.. '고양이..' 때문에 오도가도 못하게 됐지요. 정말 은근히 어려운 영화인것 같아요. 나중에 슬쩍 놀러올겸 겸사겸사 오셔요.
"필름 메이커스"의 회원분들도 영화일을 하시면서... 충무로 다방(?)이 그리우시면 저한테 메일 남겨 주세요... 충무로 다방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참, 파이란 시사회를 갔었습니다... 중반부터 울면서 웃으면서 봤어요.
시사회 관객이 많아서 계단에 쪼그려 않아 봤는데, 옆에 앉아 있는 어떤 남자분이 여행용 크리넥스를 주먹에 꼭쥐고 울고 계시더군요, 영화를 보며 울다가 그 남자분이 여자 못지 않게 훌쩍거리며 우는 모습을 보고 웃지 않을 수 없겠더라구요. 점점 그 남자 분이 나중엔 궁금해 지더라구요. 그래서 영화 끝나고 자세히 봐야겠다 생각하고 극장에 불이켜지면서 봤는데, 눈이 퉁퉁 부어있었어요. 몸집도 크고, 우락부락하게 생겼는 데 눈까지 부어서 정말 무섭게 보이더군요...(어째든 여담)
기회있으시면 꼭 한번 보세요. 장백지의 어설픈 한국말씨가 슬픈 영화입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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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DI
2001.04.23 20:22
나도 파이란 보고싶은데...
Profile
JEDI
2001.04.23 20:25
앞으로는 자주 좀 들어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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