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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의 젤소미나님께...

simplemen
2001년 03월 31일 00시 24분 11초 6852
봄날은 간다..제스타일은 아니지만..
좋은 영화가 나오리라 의심치 않습니다...
하지만 저의 개인적인 생각일지도 모릅니다만..(잘 하시리라 믿고 있습니다만..혹시나해서..--;;;)
제 소견으로는....연출부 연수생이라는 건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장에 인원이 모자른다면...그에 따른 적절한 분을 많은 보수(그래봐야 얼마되지 않겠지만)
로 대우해주며..영화도 잘 알려주며 그래야 되지않을까요?..그렇게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__)
저도 미력하나마...조연출이라는 직함으로 모모 영화를 준비중입니다만..
역시..현장에 가면 비슷한 문제에 봉착할 것만 같아서..그럴때 어떻게 해야되나..
고민하게 되는 시간이 꽤 됩니다..
어쨋든..기본적으로는..능력을 돈주고 사고...내 능력을 돈받고 파는 것이 상업영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느분이 보충될지 모르겠지만..그분의 능력을 잘 살리시어...더 좋은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제가 실례를 한 것이 아닌지 모르겠군요..
실례가 되었더라도 부디 너그러운 맘으로 용서해 주시길..
언젠가 필름메이커스가 오프를 하게 되면 꼭 만나 한잔술을 빨며..
친구(가까이 오래 사귄 벗)는 아니지만...오래 사귀진 못했으니까--;;;
좋은 만남을 가지고 싶군요..
그럼..꾸우벅(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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