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연영과 졸업생들도 필름메이커스, otr같은 사이트를 보면서 커리어를 쌓아 나갑니다. 연영과를 졸업했다고 해서 사회에 나오자마자 바로 작품을 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일반 학사 졸업생들과 마찬가지로 취준하듯 커리어 쌓아 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미지가 맞는다면 단역 캐스팅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건 연기 실력이지 그 외의 것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 전 아직 스무살 중반이고 15살에 결심해서 17살까지 설득을 드렸습니다. 제가 17살에 처음 학교에서 공연을 올리는 걸 보시고 그 때 “아, 얘가 정말 이 길로 갈 모양인가보다. 밀어줘야겠다.” 결심하셨다고 이야기 들었습니다. 허락을 맡는 것 보다 용서가 빠르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죠. 연기를 하겠다는 이야기를 해야 하는 관계라면 얘기를 먼저 하는 게 맞겠지만, 말 뿐인 허락보다는 눈에 보이는 무언가가 존재한 뒤에 하는 이야기가 얘기를 더 빠르게 진척시키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4. 부산에서 활동 시작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뭐든 차근차근 천천히 속도보단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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