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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수다나 떨자는 곳입니다. 무슨 얘기든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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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은 망망대해에 숨어있당.

qkswjs69
2000년 12월 29일 23시 22분 59초 7283 1
강호를 잠시 벗어나 은둔하기 두어달...
다른 낭인무사들이 그러하듯이 시나리오라는 필살의 내공을 연마한다는
자기 최면으로 강호를 떠났지만...
급류처럼 시간은 흐르고... 필살의 내공은 게으름이란 주화입마에 점점
요원의 신기루가 되어 허공 중에 산산히 흩날리고....
다시, 강호의 소식이 그리워지고... 후훗
그렇게 방황을 하다 도착한 곳이 이곳이었구나.
보물섬은 망망대해 속에 초라한 모습으로 둥실 떠있지만 낭인무사에겐
차라리 맘 편하게 느껴지는 구나. 잠시 푸른 하늘을 스크린 삼아 나의 꿈을
촤르르~~ 돌리며 쉬기에는.... 후훗 가입인사 이렇게 하오.  은둔한 낭인 무사가...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inkmail
2000.12.30 02:10
은둔의 낭인 무사여 ...
이제 이곳이 그대의 땅이니...필력을 다해 그대의 꿈을 펼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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