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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력

junejeung
2000년 11월 20일 11시 59분 36초 5557
표현은 곧 내용은 아니다. 그것은 [갈매기 조나단]에서 볼수 있는 것 과 같이 갈매기는 진짜 갈매기의 삶을 찍은 자연생태다큐멘타리가 아니다. 그것은 자유러워 보이는 갈매기를 보며 우리 마음속에 있는 자유에 대한 갈망을 표현하는 것 과 같다. 표현하고자하는 것이 없으면 그것은 그냥 실사가 되고 말고 아무것도 찍지 않는 것과 같다. 왜냐하면 아무 의미없는 사진을 보려면 아무거나 아무의미없이 찍으면 되니까.. 문화적 삶을 추구하는 삶의 추구는 동양 곳곳은 물론 세계 어디에서나 볼수있는 현상이다. 문화라는 것 그것은 글로 그림으로 표현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것은 곧 의미없는 것이 아니다. 누구든지 글로 남긴다던가 그림을 그린다던가 하는 것은 곧바로 그에게 어떤 중요한 의미를 주기 때문이라고 볼수 있다. 의미가 없는 표현은 결국 아무런 것도 아닌 지나가는 도로의 한조각을 사진으로 찍는다는 의미 밖에 없다. 일본영화 음악에서 보여주는 메세지의 강조는 이러한 의미로 해석할수 있고 미국영화에서도 권선징악이나 해피엔딩은 이러한 의미에서 해석될수 있다. 그들은 어떤형태로건 의미성을 추구하고 있다. 이것은 결국 현실에 대한 불만이나 理想世界을 향한 인간의 추구라고 볼수 있다. 메세지의 상실은 결국 존귀한 인간성에 대한 모반이라고 할수 있고 또한 이것을 통해 다시 인간성으로의 회귀를 꿈꾸는 영화들도 많다.결국 어떤 형태로건 우리는 이상세계를 꿈꾸어왔고 이것을 실현하기위한 발전적인 삶을 추구해온 것도 사실이다. 자신의 삶에 대한 끊임없는 지식의 추구, 앎의 추구, 자유에 대한 갈망, 현실에 대한 끊임없는 개량이 필요하다. SF작가이자 structure medicine연구가(이말은 본인이 창시했다)인 본인이 추구하는 것은 보다 효율적이고 보다 효과적인 영상매체 문화매체(표현의 효율성) 만들어내자는 것이었다. 사실 이 구조의학이라는 것도 이러한 과정속에서 체력의 한계를 절감했기 때문이다. 아직 본인에게는 많은 부분이 미진하게 남아있고 한자문화권인 동양제국과 자연과학의 첨봉이라는 서구의 영향도 많이 받았다. 우리에게 좀더 나아가 연구할 것이 많지 않나한다. 원령공주라는 영화 예고편을 보면서 일본은 이제 자연과 인간의 관계성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척된 것으로 보인다. 흔히 말하는 그린피스나 자연환경보호라고도 볼수 있다. 미국의 경우 실증적 사고를 좋아하는지 계속해서 사실주의적 영화를 추구하는데 권선징악이라는 고전적 가치를 우위에 둔듯이 여겨진다. 이제 우리영화(문화)도 의미에서 보다 진보된 그리고 철학적 상위의 개념인 眞*善*美에 대한 보다 폭넓은 그리고깊고 명쾌한 해석으로 문화물로서의 긍지를 갖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火星太陽 銀鳥        
                                                                        200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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