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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좋다.

두더지
2000년 09월 18일 20시 40분 18초 5543
서울에 올라온지도 꽤 지난것 같다.  촌놈!!
어제 대학로를 갔는데 추석전에 본 그 사람이 있었다.
여러분들 중에 본 사람이 있어리라.
그 사람..... 추석전에는 검은 천을 두루고 자판기 위에 올라 가서.......
말 하길 우리는 민족 중웅의 역사적 사명을 뛰고 태어 났으며,
하느님이 보호한다는 그 사람 이상한 몸짓과 특이한 차림세로 나의 서울 생활을
희망과 기대, 심지어는 내 삶의 앞날을 밝게 해준사람,,,,,,,,,,,,,서울은 정말 예술의 도시이구나.....나도 이곳 서울에서  영화에 대한 예술을 불태우리라...
어제 그사람을 또 봤다......난 실망을 했다. 그 사람은 미친놈이였다. 아니면 도를 아십니까?????이런 사람 이거나..
하지만 난 실망 하지 않을 것이다. 용기를 가지자.
나의 서울생활 이제 부터가 시작이다............여러분 이 촌놈에게 용기를 주시길..
그럼 이만 다들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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