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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수다나 떨자는 곳입니다. 무슨 얘기든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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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행복 아닐까///

cooki33
2000년 08월 29일 01시 57분 37초 5461 2 1
필름....여기를 알고 난 오늘 같은 느낌이었다.
응 지금 캐롤송이 흘러나오고 있다.
난 의자에 두 다리를 올리고 창 밖을 간간이 쳐다 보며 디자인중.
졸전 준비가 이젠 조금 되어 가는 듯.
응 음악 들으며 이렇게 인터넷도 하고 너무 편안하고 좋다.
내내 일만 하다 이렇게 죽어 가는 건 아닐까??
설사 그런다 해도 좋다.
평생 일만 하다 죽는다해도. 난 이 일이 좋으니까..
미칠것 같을 때도 있지만.
내 삶의 목표가 미치는 거니까.

디자인 레이아웃이 나와서 이젠 디자인이 좀 수월...
내내 고민한 보람이 있다.
잠 오고 눈 따갑긴 하지만...
작업하다 의자 두개 놓고  허리엔 공간을 띠우고 누웠다 또 작업하고.
가끔 save되는 동안 딴 생각도 하고..
지금처럼 쉬면서 글도 쓰고.
9/22일 졸업 작품전 전시회
23일부터 시나리오도 마무리하고..
조금 편안하게 한달을 보낼 생각하니 행복..

횡설수설한 듯.
그래도 여긴 이런 내 얘길 다 웃으며 읽어줄 것 같이 편안한 곳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젤소미나
2000.08.29 03:32
>9/22일 졸업 작품전 전시회
>23일부터 시나리오도 마무리하고..
>조금 편안하게 한달을 보낼 생각하니 행복..

>횡설수설한 듯.
>그래도 여긴 이런 내 얘길 다 웃으며 읽어줄 것 같이 편안한 곳

다 웃으며 읽긴 커녕 ..."질투"로 짜증내며 읽었습니다.
왠만하면 남 약올리는 글은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

제가 이 게시판에다가 행복이 무엇인지 찾는다는 글을 계속 올렸었는데
....
행복하세요..



꿈꾸는자
2000.10.19 01:02
>제가 이 게시판에다가 행복이 무엇인지 찾는다는 글을 계속 올렸었는데
>....
>행복하세요..
>
>못봤었죠... 그땐....
어 행복 지금 나 행복한데...
아주 우울한날의 쓴 웃음....
아주 우울한 날요..
짧은 글귀를 맘에 꽂히는 글귀하나 읽으니 전 행복합니다.
그리고....
사람이 그리울땐
그리운 이를 떠올리며 그와의 추억들을 떠올리면 행복합니다.
쓴웃음이 나오면서....
행복이 밀려오죠.. 그 순간..
말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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