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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 하고 있는 걸까요?

ssy
2000년 07월 18일 16시 20분 09초 5371 1
영화일을 다시 할 수 있게 되서 얼마나 좋아했었는데...
얼마 동안 연극으로 밥벌이를 하다가 다시 영화일을 하게 되었을 때...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구 행복했습니다.
예전에 같이 작업을 했던 스텝들을 다시 만나는 것도 물론 즐거운 일이었지만 또 다른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 또한 큰 보람이었습니다.
이젠 계속 영화일을 해야지... 하고싶다... 다짐하면서.
기다리는 직업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어렵다는 것을 알면서도, 힘들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런데 참기 어려운 것은 사람과의 신용이고 약속이며 신뢰입니다.
믿음을 가지고 일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 데...
한번 쯔음 겪는 지독한 감기 일 뿐이라 생각하고 위로하면서도 폐렴에 걸리지는 않을 까 걱정스럽습니다.

영화를 좋아하시는 여러분들... 몸과 마음이 허약하신 분들 모두 모여서 술이라도 한잔 찌끄리십시다!
소주에 고추가루 찐하게 풀어서... 감기 조심하셔요!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re
2000.07.19 12:18
영화는 대부분 사람이 좋아서 하는경우가 대부분일 듯…
그러나,
말씀처럼 믿음과 신뢰가 그 바탕이 되어야 겠죠…
예술을 하는 분들은 순수하다는 생각이 좀 흔들리는 부분입니다만,
기운내십시오.
진실은 진실을 알아봅니다.
시원한 술 한잔 사드리지 못해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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