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어젠가 그젠가 제가 보낸 메일은 받으셨는지요...?
못받아보신것 같기도 하고...
모모님은 요즘 일하시느라 바쁘시답니다.
어떤 일 하시는지는 알고 계시겠지요?
누구는 옷장사 해서 영화사 차렸는데 모모님도 돈 벌어 영화제작사 하나 떡 하니 차려놓고 " 모두 모여!!" 하려나 보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희망사항이기도 하구요.
둘째이자 장남인 모모님 남동생이 6월초 군대를 간다고 하네요.
그 전에 같이 식사나 하자고 했는데 아마 이번주 중으로 만나보게 될것 같습니다.
모모님 하시는 일이 바빠 통 여기도 못 들리나봅니다.
제가 한마디 했으니까 아마 낼 쯤 기별이 있을게지요.
전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얼마전 선배가 연출맡은 인터넷드라마의 라인프로듀서를 맡아 진행시킨것이 제작사측의 사정으로 엎어졌구요, 지금은 다시 저희 감독님 작품준비와 제 단편 시나리오 작업중이랍니다. 안그래도 오늘 감독님을 만나 저녁식사를 하고 비밀 시사회에 다녀왔는데 식사중에 정인에 대해 말씀하시더라구요. 얼마전 정인 시나리오가 저희 감독님한테까지 온 모양인데 별루 안좋은 소식인것 같았습니다. 씁쓸하기 그지없었는데 박감독님과 젤소미나님 생각이 나더라구요. 며칠 인터넷드라마 엎어진것 수습하느라 정신없어 여기 잘 들어오지도 못했는데.... 죄진것도 없이 왜 이리 미안하던지....
벌써 정들었나 봅니다...
한 번 꼭 뵙고 싶네요..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