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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 날 구질구질한 잡념에 -

kalito
2000년 05월 11일 20시 30분 54초 11817
지하 사무실에서 캐스팅이 어쩌니 궁리하는 중 - 사람들이 쿵!
문 열고 들어서며 앗! 비온다 - - 나 비 조아하는데......
오야지 왈 주접 떨지 말고 캐스팅이나 궁리하라고 --
한국영화 50인의 배우 나부랑이들을 테이블에 펼쳐 놓고,
이 놈은 지금 뭐하고 있고 저놈은 앞으로 뭐할 예정이고
또 저 놈은 돈 벌어서 배짱 팅기고 있고, 어떤 놈은 돈 많이
받겠다고 버티고 있다고 하고 어떤 놈은 그런 놈들 흉내내고
다른 놈은 그런 놈들 욕하면서 그런 놈 되어가고 있고 ......하다가!
엊그제깨즈음??? 동생하고 오랜만에 통화했는데 놈이 하는 말
' 형 전용선 깔자 " " 나 돈 없는걸" " 걱정마 나 돈 생겼어"
" 놀구 있네 " " 진짜야 한다? " " 좋아! 계약해주면 일년은 내가 책임진다 "
신나고 막-- 해야 하는데 답답하네

녀석은 인디음악 어쩌구저쩌구 주접 떠는 놈
난 영화한다고 저쩌구 어쩌구 하는 건달같은 놈
우리 형제 잘 났다.
서로 입에 풀칠은 하는지 물어보지도 않고 냅둬 주의
서로 비잉신 꼴갑 같아서 잘 싸우지도 않고 비교적 친한척
녀석이 음악 한답시고 홍대 어디어디에 나간다고 까불 때
돈 생기면 놀러가서 니네 밴드 거하게 먹여주마
결국 " 니 앞가림이나 해라 형님아! "

미안하다 아우야 올해 연봉 목표 하향조정했다.
반성하마. 한 이년만 참아라 조감독 지겨워지면 감독한다.
아직은 조감독이 별로 지겹지 않은 그러나 싫증나려하는 형이

kalito는 횡설수설은 잘 한답니다.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대단히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시는 분이시겠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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