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지적해주신 얘기들..
모두 옳은 말씀입니다.
제가 이 홈페이지 곳곳에서 영화스탭들에 대한 임금문제..처우개선 문제등에 관해
불만을 토로하고 노조를 만들자고 선동(^^)하고 있지만,
사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별로 대책이 없는 얘기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러 이렇게 하면 문제를 해결할수 있겠다는 방법이 없습니다.
바로 님이 지적하신 그런 상황들 때문입니다.
주변 친구들과 얘기를 해봐도 "노조를 만들자..만들어서..근데 만들어서 뭘 어떻게 하지..?" 하는 식밖에는 안됩니다.
우리나라 영화는 아직 도제시스템에서 굴러가고있고.. 각 개개인이 모두 벤처를 하는셈이니 누가 누구의 생활을 책임지고,누가 누구에게 뭘 요구하고 하는 상황이 아니지요.
준비하다 엎어진 영화도..그거 누가 보상해줄수 없습니다. 이윤발생이 전혀 안되었는데..상당한 재력을 갖춘..말씀하신대로 진정한 메이저가 아닌 이상에는..어쩔 방법이 없습니다.
저도 노조 결성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후의 활동은 둘째치고 사람들을 모아서 노조를 만드는것 자체가 불가능할것 같습니다.
뭐 만들려면 만들겠지만..전혀 대표성도 없고 의미없는 노조가 되겠죠.
그래서 지금 현재 상황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이 뭐가 있을까 생각을 해보면..
하나는, 제작자와 프로듀서들의 마인드가 좀 바뀌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따르기는 하지만..하긴, 뭐를 어떻게 하던 그들의 마인드가 바뀌지 않는한 스탭들에 대한 임금문제 해결은 어려운 문제이기는 하죠...
제가 생각하기에는 현재 한국영화의 배우 개런티와 마케팅 비용이 영화규모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이 부분을 전체적으로 하향조정하고, 그것을 스탭들의 몫으로 돌릴수있다면 그것도 한 방법이 되리라 봅니다. 배우 개런티를 1%만 줄여도 스탭 개런티는 5%가 올라가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둘째는,스탭들이 모두 런닝개런티를 거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 이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또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도제 시스템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영화가 대박이 터지면, 연출부 막내까지 어느 수준의 인텐시브를 받을수 있어야 합니다.
감독밑에 들어가서 도제로, 배운다는 생각으로 일을 하다가, 그 일이 큰 이윤을 만들어내면..제작자는 그 이윤을 감독을 비롯한 스탭들에게도 일정비율에 맞추어 배분하는것이 합리적인 일 같습니다.
물론,.이것도 한국 영화계가 상황이 어려운데, 그렇게 한번 대박이 터져줘야 다음 작품을 또 만들수있는 여유도 생기고 영화사의 기본운영자금도 생기고 그러는것 아니냐..
그걸 또 나눠먹자고 덤벼드냐..고 얘기할수도 있겠지만,
그건..스탭들에게 임금으로 나간돈은 영화계 바깥으로 나간돈이고, 영화사안에 혹은 영화 제작자가가 지니고있는돈은 다시 영화로 투입될수있는 영화자본이라고 생각하는 오해 때문입니다.
이건 스탭들이 계약을 할때 이렇게 하면 되는겁니다.
뭐 처음에는 반발도 있고..거부할수도 있고..그렇지만..자리를 잡아서 시행된다면,
지금 상황에서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문제는..그럼, 영화라는게 다 대박터질려고 만드냐..스탭들도 영화의 흥행에만 관심을 가지게 되지 않겠냐..
그런 문제가 있지요. 그리고 대박이 터지지 않을께 분명한 영화들은 그럼 어떻게 되는것인가..아무도 그런 영화에서는 일을 안 하려고 하는거 아니냐.
그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대안이 없습니다.-_-;
뭐 좀더 생각해보고..좀 더 애기들을 나눠보면 방법이 하나둘 생길수 있겠죠.
모두 옳은 말씀입니다.
제가 이 홈페이지 곳곳에서 영화스탭들에 대한 임금문제..처우개선 문제등에 관해
불만을 토로하고 노조를 만들자고 선동(^^)하고 있지만,
사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별로 대책이 없는 얘기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러 이렇게 하면 문제를 해결할수 있겠다는 방법이 없습니다.
바로 님이 지적하신 그런 상황들 때문입니다.
주변 친구들과 얘기를 해봐도 "노조를 만들자..만들어서..근데 만들어서 뭘 어떻게 하지..?" 하는 식밖에는 안됩니다.
우리나라 영화는 아직 도제시스템에서 굴러가고있고.. 각 개개인이 모두 벤처를 하는셈이니 누가 누구의 생활을 책임지고,누가 누구에게 뭘 요구하고 하는 상황이 아니지요.
준비하다 엎어진 영화도..그거 누가 보상해줄수 없습니다. 이윤발생이 전혀 안되었는데..상당한 재력을 갖춘..말씀하신대로 진정한 메이저가 아닌 이상에는..어쩔 방법이 없습니다.
저도 노조 결성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후의 활동은 둘째치고 사람들을 모아서 노조를 만드는것 자체가 불가능할것 같습니다.
뭐 만들려면 만들겠지만..전혀 대표성도 없고 의미없는 노조가 되겠죠.
그래서 지금 현재 상황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이 뭐가 있을까 생각을 해보면..
하나는, 제작자와 프로듀서들의 마인드가 좀 바뀌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따르기는 하지만..하긴, 뭐를 어떻게 하던 그들의 마인드가 바뀌지 않는한 스탭들에 대한 임금문제 해결은 어려운 문제이기는 하죠...
제가 생각하기에는 현재 한국영화의 배우 개런티와 마케팅 비용이 영화규모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이 부분을 전체적으로 하향조정하고, 그것을 스탭들의 몫으로 돌릴수있다면 그것도 한 방법이 되리라 봅니다. 배우 개런티를 1%만 줄여도 스탭 개런티는 5%가 올라가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둘째는,스탭들이 모두 런닝개런티를 거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 이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또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도제 시스템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영화가 대박이 터지면, 연출부 막내까지 어느 수준의 인텐시브를 받을수 있어야 합니다.
감독밑에 들어가서 도제로, 배운다는 생각으로 일을 하다가, 그 일이 큰 이윤을 만들어내면..제작자는 그 이윤을 감독을 비롯한 스탭들에게도 일정비율에 맞추어 배분하는것이 합리적인 일 같습니다.
물론,.이것도 한국 영화계가 상황이 어려운데, 그렇게 한번 대박이 터져줘야 다음 작품을 또 만들수있는 여유도 생기고 영화사의 기본운영자금도 생기고 그러는것 아니냐..
그걸 또 나눠먹자고 덤벼드냐..고 얘기할수도 있겠지만,
그건..스탭들에게 임금으로 나간돈은 영화계 바깥으로 나간돈이고, 영화사안에 혹은 영화 제작자가가 지니고있는돈은 다시 영화로 투입될수있는 영화자본이라고 생각하는 오해 때문입니다.
이건 스탭들이 계약을 할때 이렇게 하면 되는겁니다.
뭐 처음에는 반발도 있고..거부할수도 있고..그렇지만..자리를 잡아서 시행된다면,
지금 상황에서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문제는..그럼, 영화라는게 다 대박터질려고 만드냐..스탭들도 영화의 흥행에만 관심을 가지게 되지 않겠냐..
그런 문제가 있지요. 그리고 대박이 터지지 않을께 분명한 영화들은 그럼 어떻게 되는것인가..아무도 그런 영화에서는 일을 안 하려고 하는거 아니냐.
그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대안이 없습니다.-_-;
뭐 좀더 생각해보고..좀 더 애기들을 나눠보면 방법이 하나둘 생길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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