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두 지저분거려놓은 내 하드, 버벅거리는 소리가 듣기 싫어서
a:format c:
Really ?
Yes. really..
Are you sure ?
Shut up.. just do it!
네~ 컴터가 이렇게 물어보진 않습니다.
멀 잘못건드려 놓았던지 3.5메가에 달하던 system.dat이
2.6메가로 줄었네요.
이런영화 만들자 - "REGI가 줄었어요" ~~
확실히 다이어트하면 몸이 가벼워지죠.
음~ 좋다..
근데 쥔장 아저씬 누구 허락맞고 바보들의 행진 포스터 걸어놨어 ?
거 보고 오만가지 심정이 교차한다네. 나만 그런게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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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비가 왔지요 ? 요 며칠.
울 엄만 그러시네요.
울엄마 : (강변이 내려다 보이는 베란다 창에 서서 손에는 빨래를 든채로, 혼잣말로)
비가 오시네..
나 : (부엌녁을 어정거리며) 아 국수 해달라니까. 나 배고파..
세상을 보는 수준차가 팍팍납니다.
해질녁에 ( 요즘은 해가 길어져서 6시 내고향 - 울오마니 즐겨찾기1위 프로그램 - 이 하는 시간에도 해가 있지요 ) 테레비 보시다가도 날 부르시더니
"얘 저기 왼쪽에 창살 사이로 저어~기 강물위에 까뭇까뭇한게 뭐게" 그러십니다.
그럼 언뜻 봐도 오리떼들인게 보이거든요
"오리네 뭐"
그렇게 말해놓고 등을돌려 내 방으로 돌아가면서도
내가 지금 뭘 잘못했는지 알지요
"오리인걸 몰라서 물어보신건 아닐텐데" 머리 속에 맴맴돌면서
난 나쁜놈입니다. 아주 나쁜놈입니다.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